시승기/목격담

국힘 정점식 원내대표 화장실 갈때와 올때 다른 행동하지 마라!

국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사퇴는 지금은 참정권 침해 문제와 관련한 투쟁에 집중하는 마당에 대표 사퇴 문제로 당내 분열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게 맞느냐며 천천히 검토하고 한동훈 복당은 시기의 적정성 판단하겠다.

국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감히 대표에 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당이 국회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한강으로 가서 침몰하게 생겼다.

당대표와 원내대표는 한 배를 타고 가는 모습으로 나가도 저 거대하고 사악한 민주당과 이재명과 싸우기도 벅찰 것인데 정점식이 원내대표가 되더니 화장실 갈 때와 다르게 동상이몽을 꾸고 있는 것같이 곧 침몰하게 생겼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1일 당내에서 제기되는 장동혁 대표 사퇴론에 대해 “장 대표가 국민의 참정권 침해 문제와 관련한 투쟁에 집중하자는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볼 때 단시일 내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상황 자체가 빠른 시일 내 종결은 돼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의원들의 생각을 다 담아내 이 부분(장 대표 사퇴론)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끝난 이후 당 상황이 굉장히 복잡하다”며 “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과 소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참정권을 침해받았다고 말씀하는 와중에 이 시점에 대표 사퇴라는 문제로 당내 분열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게 맞느냐. 천천히 신중히 검토하자는 두 부류로 나눠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장 대표 사퇴) 이야기도 나오는데 연내 정리될 수 있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내년 2월까지야 갈 수 있겠느냐”며 “이 상황 자체가 빠른 시일 내 종결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은 의원과 국민이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장동혁 대표가 16개 시·도 전체를 아우르며 후보자들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데 대해서는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당은 이날 오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분석’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당선인 수는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42명, 광역의원 191명, 기초의원 268명 각각 증가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당내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선거 실무자들의 견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의원들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사무처 차원의 분석이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는 “우리 보수의 한 축이라는 건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인정한다”면서도 “복당 문제는 의원들 생각, 당원들 생각, 시기의 적정성 등을 종합 판단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의총에서 관련 문제가 제기되지 않은 건 그만큼 아직 시기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성숙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복당 문제가 다시 당의 갈등으로 비화돼선 안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로서 잘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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