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무기

일채부터 칠채까지... 아버지의 바람

1982년 대학 3학년때 친한 후배집에서 1박했다.

동작동 국립묘지 근처였는데 당시엔 빈촌이었다.

후배는 5남2녀 중 막내이다.

어릴때부터 전쟁이 따로 없었단다.

일찍 일어나는 형제 몇만 양말 신고 학교 갈수 있었고

비오는날 우산 쟁탈전은 더 치열했단다.

식사때 맛김 2장씩 강제 배급이고

국과 밥은 기본 1그릇, 1공기 외 추가 불가능했단다.

닭장이 있었는데 계란은 그날 그날 1/n로 해치웠단다.


형제 자매 이름이 일채,이채....칠채까지이다.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꼭 집 한채씩은 가지라는 의미로 지으셨단다.

0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0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군사/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