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무기

하인리히의 법칙 - 성남 개표소서 안산 투표지 섞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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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과정에서 다른 지역의 투표지가 섞여 나와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그대로 사표(死票)가 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50분께 성남시 수정구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을 진행하던 중 안산시의원 비례대표 선거 투표지 1장이 발견됐다.

이 투표지는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 안에 성남시장 선거 투표지 등 정상 투표지들과 함께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투표소 현장에서 유권자가 투표지를 봉투에 넣는 과정이나, 이후 이를 분류하고 이송하는 과정에서 선관위의 스크리닝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은 셈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타 지역 투표지 혼입을 두고 소동이 일면서 경찰까지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선관위의 고유 업무에 개입할 수 없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철수했다.

선관위는 투표지 발견 직후 관련 절차에 따라 해당 투표지를 즉각 기권 처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관련 절차와 지침에 따라 문제의 투표지를 기권으로 분류해 마감했다"고 밝혔다.


- 하인리히의 법칙 (Heinrich's Law)과 빙산의 일각


산업 재해 예방에서 쓰이는 통계적 법칙으로, 현재 상황이 내포한 숨은 위험성을 가장 잘 설명해 줍니다.

  • 상황: 하인리히의 법칙에 따르면, 1번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반드시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고, 그전에는 300번의 '위험할 뻔한 징후(Near-miss)'가 존재합니다. 또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빙산은 눈에 보이는 부분이 전체의 10%에 불과하고, 90%는 수면 아래에 거대하게 숨겨져 있습니다.

  • 비유의 의미: 개표소에서 다른 지역의 투표지가 발견되어 경찰까지 출동한 이번 소동은 수면 위로 드러난 10%의 빙산이자, 29번의 경미한 사고 중 하나입니다. 현장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기사화된 것이 이 정도라면, 수면 아래(스크리닝 시스템의 부재 속)에는 누락되거나 잘못 분류되어 유권자도 모르게 사라져버린 300번의 숨겨진 오류가 이미 발생했거나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번 투표지 혼입 사건은 단순한 행정적 해프닝이 아닙니다. 유권자가 봉투에 표를 넣고, 그것을 이송하고, 분류하는 다중 방어선(안전망)이 모두 뚫렸다는 뜻입니다. 이는 "탄광 속 카나리아"가 죽은 것과 같으며, 눈에 보이는 한 장의 사표 뒤에 선거 시스템 전체의 무결성을 위협하는 거대한 오류들이 숨어있을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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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우라파동

이러한 문제를 놔두고 민주주라는 단어에는 열광한다? 이중인격, 정신착란 및 내로남불 마인드셋 디폴트로 탑재된 인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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