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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재명의 배를 가르려 하는가?”

“누가 이재명의 배를 가르려 하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여정은 거대 기득권과의 처절한 혈투였다.

친일과 독재로 뿌리내린 견고한 소수 계층을 무너뜨려야만,

다수의 평범한 시민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열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패배했다.

그가 이 싸움에서 무너진 것은 바깥의 기득권 때문이 아니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외부의 저항은 늘 존재하는 상수(常數)였다.

진짜 치명상은 차기 권력을 탐낸 내부,

즉 진보진영 동지들의 욕망에서 비롯됐다.

2007년, 노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12%)까지 곤두박질치자,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의원 80여 명은

'노무현 지우기'에 앞장서며 집단 탈당을 감행했다.

'친노'와 '비노'라는 치졸한 편가르기 속에서,

지지율 하락의 책임을 모두 대통령에게 떠넘기고,

내부 총질에만 열을 올렸던 명백한 팩트가 이를 증명한다.


진보 언론들마저 개떼처럼 달려들어 그를 난도질했다.

지금의 100분의 1도 안 되던 빈약한 정보 유통 시스템 속에서,

지지자들은 계파 정치의 얄팍한 선동에 속수무책으로 갈라졌다.

결과는 참혹했다.

530만 표 차이라는 역대 최다 표차로 이명박 정권이 탄생했고,

그들은 결국 노무현 대통령을 죽였다.(적어도 난 그렇게 믿는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흘렀다.

정보의 비대칭성은 무너졌고,

심하게 기울었던 운동장은 제법 뛰기 좋게 수평을 잡아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온갖 핍박을 뚫고

'이재명'이라는 불세출의 대통령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그가 대한민국을 이끌고 세계 정상으로 도약하려는 이 시점,

기어코 20년 전의 망령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최근 당내 갈등 지수가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기다렸다는 듯 새로운 편 가르기 세력이 등장했다.

그들은 과거 노무현의 등을 찔렀던 것과 똑같은 방법과 목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배를 가르고 있다.

분열을 조장하는 선동 속에,

민주당원들은 다시 계파의 깃발 아래 서서,

동지를 향해 증오의 칼을 갈고 있다.

더 절망적인 것은 다수의 시민들이

그 맹독성 피리 소리의 정체도 모른 채 선동에 휩쓸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중을 다루는 가장 쉬운 기술은 단연 '편 가르기'다.

특히 스스로의 이성과 판단력에 대한 확신이 강한 진보 집단일수록,

분열의 씨앗은 더 쉽게 뿌리내린다.

단편적이고 부실한 팩트 2~3개에 그럴듯한 서사만 입혀주면,

이를 '합리적 의심'이라 착각하며 맹신하고 확신해 버리기 때문이다.


이 맹목적인 분열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당원들이 쪼개져 삿대질하는 사이,

결국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는 기득권은

진보의 자중지란을 밟고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다.

대통령도 이를 직감하고 있는 것 같다.

어제 외신 인터뷰에서

"본인도 악순환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꽤 높다”라고 털어놨다.

가벼운 엄살로 보이지 않는다.

가장 무서운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차기 권력에 눈이 멀어 고도화된 갈라치기 전술로 내부를 파괴하는

진영 내의 세력임을 본능적으로 꿰뚫어 본 것은 아닐까?

(적어도 몇몇 당권과 대권을 노리는 세력이,

갈라치기 세력을 암묵적으로 용인하며 편승하는 것 같다)


요즘 자꾸만 노무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겹쳐 보인다.

이 불길한 기시감이 부디 내 기우(杞憂)이길 바랄 뿐이다.


그러니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우리는 20년 전의 뼈아픈 실패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

얄팍한 계파 이익을 위해 던지는 갈라치기 선동에 속아,

내부를 향해 증오의 벽을 쌓는 짓을 당장 멈춰야 한다.

차가운 이성과 명확한 팩트로 작금의 분열을 직시하자.

그것만이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고,

우리가 피와 눈물로 다져놓은 이 수평의 운동장을

 

저들에게다시빼앗기지않는유일한길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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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Promise77

다 좋아요 일단은 호캉스에서 빨리 오셔서 수습하는게 최우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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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e77

예정된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 뒷면 나오면 어쩔거냐구요 지금 호캉스 유유자적 보낼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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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감자탕

김건희 순방가서 명품쇼핑할때도 지금같은 글 써올린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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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e77

@로제감자탕 후회하고 있어요 정말 그런 분인지 몰랐죠 좌우 떠나서 죗값 받아야죠 우든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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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는일베로

감옥 보내봐라 능력 있으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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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감자탕

그러니까 그 당시 썼던 게시글이나 댓글 가져와보라고. 얼마나 대차게 까댔는지 보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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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애국자

노무현 - 탈권위를 보여줬지만 사회시스템을 흔들어 놓고 이후 붕괴가속화 이재명 - 부동산 범죄자, 사실상 정치인 아닌 범죄자이며... 운용하는 암살팀 있을 것으로 추정... 부정선거 들키고 좌파에서 거래 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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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EMETU

이재명이 불세출이긴 하지. 본인 공소취소문제로 씨끄러운 대통령은 이재명이 처음이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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