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먼저, 눈팅족인데 이런일로 의견을 여쭈어 송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간단히 말씀 드려 집에 낯선 사람들이 왔다 갔는데 이상한 부분이 많아 의견을 여쭈고자 합니다.
며칠전, 와이프와 퇴근 후에 집에 있는데 아이 핸드폰이 없어 진것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길래, 집안 CCTV 가 생각나 돌려 보니, 저희가 없는 낮시간 동안
장모님과 낯선이들(두분)과 함께 왔다 갔는데 그분들중 한분이 아이 핸드폰을 자신의 폰으로 착각하여 가져 갔더군요,
장모님께 와이프가 여쭈니, 당황하시면서 핸드폰을 찾아주시긴 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장모님, 동내지인분의 아들이 공기청정기같은 전자제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하는데 가정내 테스트가 필요 하여 여러 동내사람들을 섭외하여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공기질(?)측정 한다고 합니다. 소정의 돈도 받으신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 동의 없이 가정을 마음대로 방문케 한것은 조금 기분이 나쁘지만, 거의 매일 저희 아이를 봐주시는 장모님 입장에서는 본인이 계시는 동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 갈까 하다가 이상부분이 몇가지 있어 혹시, 보이스피싱비슷한 노인분들 대상으로 한 사기가 아닐까, 이런 수법이 있나 하고 의견을 여쭙니다 , 더불어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공기 질 측정 한다는데, 집안 물건을 자꾸 이동시킵니다.(빨래건조대라던지 장난감 박스를 꺼내 놓는다는지 그랬더군요)
- 이동시킨 물건중에 TV아래 닌텐도스위치를 독에서 빼서 놓았습니다.(제가 퇴근하고 스위치가 독에서 빠진것 보고 아이가 오랫만에 했나...생각을 잠깐 했는데... CCTV를 보니 그분들이 빼놓더군요)
- 방문테스트 증빙이 필요 했는지 저희가 쓰던 머그 컵등을 거실 바닦에 놓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 이곳 저곳 방을 자주 왔다갔다 했습니다.
- 측정을 위해 가져온 제품 사진을 첨부합니다. 이런 제품은 검색엔 안나오던데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을 까요?

잠시,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장모님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고, 일단 여러 의견을 둘러보고 별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냥 조용히 넘어 가는게 좋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형님들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어떤 의견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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