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가리 나쁜 애들은 이해를 하기 힘든 개념인데요.
일단 10만원 짜리 부품이 고장이 났다고 쳐요.
뜯어내서 새걸로 갈면 작업비가 3만원 나온다고 합시다.
고객은 13만원 지출이에요.
뜯어낸 다음 새것으로 갈지 않고 분해해서 고쳤다고
할 경우 작업비가 늘어 나죠. 이 작업비가 13만원을 넘지 않거나
약 7만원 수준으로 낮아질 경우 고치는게 낫다는 것은
뭐 다 상식으로 아실 겁니다.
이게 뭐가 문제인가 하면요.
분해해서 고칠 경우 제 작업비가 늘어나서
돈을 더 번다고 생각 하실텐데요.
그게 어차피 시간이 더 걸려서 작업비가
늘어 나는 거잖아요.
그럴 시간에 다른차 한대를 더 고치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거죠.
손님은 에지간해서는 안 기다려요.
그리고 한번 돌아가면 되돌아 올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결국....짧은 시간에 많은 차를 손보는 것이
이익이라는 거죠.
그래서 카센터는 40분을 기준해야 해요.
40분 넘는 작업은 기피하는게 맞습니다.
이거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순환이 좋아야 오래가요.
단골만으로는 장사하려면 힘들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시간이 적게드는 통갈이가 편한 겁니다.
게다가 기술이 낮아도 되구요.
통갈이 정도로 문제를 삼으면 안된다고 하는 이유는
하나의 부품을 갈아서 해결하는 거면
그 정도로 기술력 인정하고 만족 하라는 거에요.
왜냐하면 그 계통을 다 갈아 버리는 일도
종종 있거든요.
물론 그런 작업이 필요한 차도 있기는 해요.
그렇다면 카센터 하면서 어떻게 그런 일들을
조절을 하냐?
그럴때 대비해서 근처 괜찮은 카센터 주인들하고
친하게 지내야 해요.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나 계통을 다 갈아야 하는 작업은
근처 다른 카센터로 보내는 겁니다.
각자 자기 기준이 있잖아요?
저는 40분 이하
누군가는 분해수리
누군가는 계통 전체 갈이.....
그렇다면 차를 받아주는 그 카센터는 불만이 없냐?
없어요.
왜냐하면 그 작업에 대한 설명을 제가 다 해서
고객에게 왜 그런 수리가 필요한지 설득할 필요가
없거든요.
정비공이 가장 좋아하는 상황!!!
차만 고치고 돈만 받으면 끝나는 상황을 만들어서
보내다 보니 전혀 불만은 없습니다.
'소개비 안 받을테니 서비스나 많이 넣어 줘요'라고
하면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통채로 가는게 문제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추가로 부분적으로 수리해서 견적을 낮추었는데
나중에 다른데 고장 났다고 항의를 하는 경우도 걱정해야
하기는 하는데요. 저는 지인들 차만 부분 수리를 해요.
내차하고....그래서 내차 수리후 하자가 많아요.
극히 일부만 수리해서 그래요.
이유는 어디까지 수리하면 되는지 실험의 개념인지라
두번 세번 더 해서 결국 부품하나 통채로 갈고
해결하는 수순이죠.
손님차에 그런 실험하면 안 되잖아요?
여튼무튼 장사라는게요.
고객의 입장에서 보는 거랑은 많이 달라요.
간혹 '이런것도 몰라? 이 수준이 기술자야?'라는 분도 있지만
모르는거 아니에요.
대놓고 '꺼져'라고 말 안하려다 보니 '모른다'고 뻥쳐서
지 발로 돌아가게 하는 거죠.
아무리 카센터 하는 인간이 손님보다 모르겠습니까^^
진상이니까 안 받으려는 거지......


댓글 10
예전에 자가정비 하다가 많이 뿌셔먹은뒤로는 정비는 그냥 단골 카센터에 맡깁니닷ㅋㅋ 자가정비해서 개판쳐놓은거 늘 카센터 사장님이 웃으시믄서 수리를 뜨흑ㅜㅜ
정말 고마운 분들이시죠. 굳이 안나도 될 고장을 손수 만들어다가 안겨 주시는 최고의 고객님이십니다.
오늘도 한가한 오렌지 카센타!! 누가 오렌지 카센타 가서 글쓸시간 없게 정비좀 하십셔~~ㅎㅎ
안 한가하그등요.
혹시 발전기 나갔을때 베어링과 코일 갈아달라는 해괴한 새끼도 있겠죠?
없을 걸요? 대부분 다이오드나 브러쉬가 고장인지라 아님 브러쉬랑 맞닿는 그 링이 있는데 여튼 그게 고장이라서 코일이나 베어링고장은 별로 없어요.
말씀하신 내용중 1차 수리 후에도 계속 증상이 남아 있으면 다른 부품 교체하나요? 소비자 입장에선 엄한 수리 한 것 같아 이중지출에... 좀 짜증 나거든요
그 부분이 좀 복잡해요. 1차 수리 부품이 진단비보다 저렴하면 고객이 억울할게 없구요. 그렇지 않다면 1차 수리비용은 못 받는 거죠. 그게 상식이잖아요. 작업전에 미리 합의를 해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손님이 나중에 말 바꾸는 경우도 있고 정비업체가 구라치는 경우도 있고 세상이 좀 복잡하죠.
기술없이 교환하는 카센타는 도 아니면 모 운빨 피하는게 답
그 기술이 있는지 어떻게 알아요? 카센터 하는 나도 다른 타센터 기술력을 모르는데요. 고객 입장에서는 그냥 운빨이에요. 전생에 거북선 노라도 저어 봤어야 괜찮은 업체 걸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