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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선 선거인명부 1200여명의 명단이 사라져 참정권이 침해됐다.

충북 청주시에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에서 1200여명의 명단이 누락됐다 충북도지사·교육감·청주시장·도의원·비례대표 선거를 반드시 재선거를 해야 한다 이런 선거인명 누락은 실수가 아닌 부정선거로 밖에 볼 수 없으므로 재선거가 답이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시 청주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 일부가 누락된 사실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이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참정권이 훼손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충북선관위는 8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지난 3일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 준비 부족으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주민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문제가 발생한 곳은 청주시 서원구 개신주공1단지 경로당에 설치된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다. 선거 당일인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쯤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2842번부터 4137번까지 일부 명단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

한 유권자가 신원 확인을 마친 뒤 명부에 서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지 못하면서 오류가 드러났다. 해당 투표소에는 1권당 2000명씩 총 2권의 선거인명부가 비치됐으나, 이 가운데 한 권에서 1000여 명의 유권자 명단이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출력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즉시 재출력 작업에 나섰다. 이후 오전 6시 40분쯤 누락이 없는 명부로 교체한 뒤 투표를 재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름이 누락된 유권자 30 여명이 투표를 하지 못한 채 기다렸고, 귀가했던 이들 중 29명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 방송을 듣고 다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선관위는 사과문에서 “안내 방송 이후 대부분의 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원이 파악된 선거인들에게는 수차례 연락해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충북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김영환 전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전 지사는 “청주 제5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의 3000번대부터 4000번대까지 1000명의 명부가 사라졌다”며 “실제로 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정권이 훼손된 이번 선거에 결코 승복할 수 없다”며 “진실이 승리하고 민주주의가 바로 설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재선거 주장 집회에도 참석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에 이기고 나서 힘을 실어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죄송함을 안고 간밤에 올림픽 경기장을 다녀왔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새벽 3시 올림픽 경기장에 울려 퍼진 눈부신 외침으로 버티고 서 있었다”며 “재선거와 태극기 사이에는 자유를 위해 흘린 피와 희생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재선거 요구는 선거의 진실을 투명하게 밝혀달라는 국민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한편 충북선관위는 이번 사안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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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Promise77

이래도 부정선거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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