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예멘 사나에서 후티 반군 군인이 지난 2023년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는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광고판 앞에 서 있다. EPA=연합뉴스
하지만 불로스 고문이 이집트를 다시 방문하는 등 미국의 발걸음이 최근 더 빨라지는 모양새다.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에리트레아는 홍해를 따라 1100km 이상 해안선을 갖고 있다. 특히 이란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봉쇄 위협을 가하는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해협과 가깝다.

후티 반군은 다음 날 “이 선박이 이스라엘 입항 금지를 위반한 회사 소속이어서 표적으로 삼은 것”이라며 “미사일과 폭탄을 실은 무인 보트를 이용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작전 과정을 담은 선전 영상을 공개했다.
후티 반군은 이 배에 사격을 가한 뒤 공격 드론을 보냈다. 이후 복면을 쓰고 무장한 후티 대원들이 유리창이 깨지고 난장판이 된 빈 배에 올라탔다. 이후 배에 부착된 폭탄들이 동시에 폭발하면서 연기와 물줄기를 내뿜더니 배는 서서히 바다에 가라앉는다.
다음 날인 지난 7일 밤에도 또 다른 화물선인 ‘이터니티C’가 수에즈 운하 인근을 항해하던 중 소형 쾌속정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터니티C에는 필리핀인 21명과 러시아인 1명, 보안 요원 3명 등 총 25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지만 예멘 정보 당국은 후티 소행으로 보고 있다.

‘후티 반군’은 누구?
무장단체 ‘후티’는 이슬람 수니파가 다수인 예멘 내 소수 시아파인 ‘자이디스’파의 분파로, 그 이름은 이 단체를 결성한 후세인 알-후티에서 따왔다.
후티는 지난 1990년대 알리 압둘라 살레 당시 대통령의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고자 결성됐다.
살레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군의 지원을 얻어 2003년 후티 반군을 없애고자 했으나, 후티 반군은 예멘 정규군과 사우디아라비아 군 모두를 격퇴했다.

공식적인 예멘 정부는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전 대통령이 2022년 4월 권한을 이양한 ‘대통령 리더십 위원회’이다.
그러나 해당 정부는 하디 대통령이 2015년 망명한 이후 줄곧 사우디 리야드에 자리하고 있다.
예멘 국민 대부분은 후티 반군이 지배하는 지역에 거주한다. 후티 반군은 수도 사나,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홍해 연안까지 장악하고 있다.
후티는 주민들로부터 세금도 걷고 자체적으로 화폐도 발행한다.
- 내전으로 수십만명이 죽어나가는 나라들 - 소망이 있냐? 국제사회는 그런건 그냥 눈감고 가만히 놔두지. 자기들에게 피해가 오기 싫으니까. 저런 것들 지원 해주는 이란이라는 나라는 근본부터가 썩어있는 놈들인거야. 지들이 뭔데 남의 나라 배를 겁박하고 이래라 저래라 할 권력이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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