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3 딸 문제로 너무 힘듭니다.
처음엔 단순한 사춘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감당이 안 되는 수준입니다.
학교 지각과 결석이 반복되고,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통금 약속도 잘 안 지키고 연락 두절되거나 휴대폰을 꺼놓는 일도 거진 매일 반복 됩니다.
최근에는 방에서 담배 냄새가 났고 선배들하고 술도 같이 마십니다.. 학교 안 다니거나 가출한 아이들과 어울리며, 나이 많은 사람들과 연락하는 정황도 있어 걱정이 큽니다. 혼내면 “맨날 똑같은 말 하지 말라”고 하고, 대화를 하면 바로 방어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저도 화를 안 내려고 해도 반복되다 보니 감정적으로 터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더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아이를 통제해야 하는 건지, 믿어줘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무서운 건 “삐뚤어진다”보다도 아이가 위험한 상황에 휘말릴까 봐입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부모가 어떻게 해야 관계를 완전히 끊지 않으면서도 최소한의 선은 지킬 수 있을까요?
선생님한테 간곡하게 부탁해서 현재 가족상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매일 저녁 12시 귀가 아침 10~12시 학교 등교 매일 똑같은 일상 반복이니 제가 많이 지칩니다.
비슷한 상황을 격으신분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ㅠㅠ


댓글 8
지원을 끊으세요. 오냐오냐 키우면 버릇 나빠짐. 그후에 삐뚫어지든 불량학생이되든 결국 스스로가 결정하는것. 애초에 대화가 안통하고 부모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말로 해결될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일주일에 용돈 3만원 지각하면 5천원씩 공제 하기로 협의했는데 안통하네요 날마다 지각해서 지금 일주일에 5천원 주고 있습니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가족이 화목하나요? 대화는 자주 하고 같이 웃고 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대부분 불량학생과 어울려 다니는경우가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하죠 가족이 화목하지 않거나 대화가 없거나 서로에게 관심이 없거나 하면 나쁜길로 많이 빠지더라구요 1차적으로 그런 기본적인걸 확인 하셔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1주일에 용돈 3만원이라 하셨는데 하루에 4000원꼴이네요 자 4000원으로 밥한끼 드실수 있으신가요? 자녀분 입장으로는 5000원 받으나 3만원 받으나 큰차이가 없으니 그렇죠 반대로 이야기 해보세요 용돈 기본 3만원 유지 하고 지각안하는날 5000원 용돈 더준다고 지각 안할껄요 현실적으로 다가가야 자녀분도 현실적으로 다가올듯 한데요 솔찍히 터놓고 대화 해보세요 뭐가 불만이고 뭐가 화가나는것인지 님은 중간에 끈지 말고 끝까지 듣고 생각하시고 그다음에 말해보세요
작년까지는 화목 하고 대화도 많이 했었습니다 인스타 친구들 만나고 나서부터 갑자기 변하기 시작 하더군요 용돈 문제도 한번 고민하고 애기해 보겠습니다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친구 문제가 해결 안되면 답이 없더군요. 부모보단 친구가 더 마음이 통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런 상황에서 억지로 못만나게 할 수도 없고... 도움이 못되어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친구가 있으면 부모가 뭘 하든 신경쓰지 않을듯 합니다.
헐 중3 딸이 술.담배를 ㄷㄷㄷ 사춘기랑 전혀 상관없는 듯요
가출한 아이들과 어울려다니면 문제가 좀 심각해지는것 같아요 특히 sns로 만나 무리지어지면 나쁜길로 빠지기가 더 쉬워지는듯요 적극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아보셔야할것 같아요
자식을 키워본 경험으로 드릴수 있는 말은. 어머니가 지금 모르는 일이 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는 않는지, 말못할 상처가 있는것은 아닌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가까운 친구들부터 만나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