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아지 학대 관련 영상을 하나 올렸습니다.
사람들은 그 영상을 보며, 나를 학대하고 싶었나 봄.
별 소릴 다 하던데, 그중 눈에 띄는 댓글은
"자신은 높은 수준의 "특별한" 사람이고, 님이랑 생각이 다른 다른 사람들은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쯧쯧쯧..."
하지만, 저는 그 글과 댓글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은 못 봤습니다.
느낌이 달랐죠. 나는 학대 아닐까 하는 정도의 느낌이 있었고, 대다수는 없다라고 느낀 차이일 뿐.
느낌.
의식의 흐름.
느낌은 차이가 날 수 있고, 그 민감도의 수준은 높고 낮음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차이가 차별이 아니라고 믿고 있고, 차이는 서로 대화를 통해 극복될 수 있다고 판단하죠.
윗 댓을 보면, 자신은 높은 수준의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중2병이었을 시절에 저는 누구에게나 자신은 세상의 주인공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은 반백년 가까이 변하지 않고 있고, 조카들이나 제 아이에게 그렇게 가르쳐 왔습니다.
너는 특별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 세상의 주인공은 너란다. 라고,
제가 주인공인 세상에는 "나"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 중에는 "나와 함께 사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무슨 대화든 가능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
그 외에 사람들은 그냥 "사람들"일 뿐, 아무것도 아니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모르는 사람은 그냥 옆집 강아지 정도의 어떤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그런존재들. 서로에게 어떤 피해를 주면 안되는 존재들.
그렇게 적고 보니...... 나와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마 그랬던 것도 같고, 미안하고.... 평생 살면서 빚을 갚아야 할 사람도 있군요. 아마, 기회가 오면 언제든 그럴겁니다. 그 분께 제가 필요하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해야죠 ^&^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보통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오, 저는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 중 일부를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를 "나와 사는 환경이 다르구나."라고 생각하고, 일부를 "사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뿐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삶은 특별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매우 상당히 특별합니다.
24시간 잠든시간마저 그 내면의 경험을 한 평생 쉬지 않고 공유하는 존재가 특별하지 않을 수 없죠.
나는 내 삶의 50% 정도를 타인과 공유하고, 나머지 반은 내 안에 꽁꽁 숨긴채로 살아오고 있고, 아마 남은 삶도 그렇게 살아갈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모두
특별한 존재들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도 특별하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말 매우 특별하답니다. 주워 들은 이야기를 주워 들은 그대로 보지 않고, 오늘 말한 것은 내일 어제 하루 어렸던 나의 이야기로 오늘은 다르게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
모든 분들이, 모든 생명이 특별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단, 다른 특별한 삶과 특별한 생각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그런 특별함이기를 바랍니다. ^^
깜박하고 내가 보배에 존재하는 이유를 안 썼군요.
주로 교사블에서 댓글과 글을 쓰는 이유는 그나마, 운전을 오래 했고, 도로교통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교통문화 정착(우리나라는 너무 자꾸 변하고, 이 사람 저 사람 제 각각 자기가 맞다며, 정착되지 않은 느낌이라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들여다 보고, 의견을 남깁니다.
어중이 떠중이 놀러와서 놀러가든 말든, 그 사람은 그 게 본인의 특별한 일상일텐데..... 그걸 제가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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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신거같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