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차에 접어든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결혼 전부터 직장 생활을 오래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
부모님의 도움을 조금 보태 제 명의의 아파트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그 아파트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고요.
문제는 결혼 전 나눴던 경제권 합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저희는 '각자의 자산은 철저히 각자가 관리하고,
공동 생활비만 5:5로 낸다'고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남편은 제가 마련한 이 집 덕분에
매달 나갔을 수백만 원의 월세나 대출 이자를 아끼고 있습니다.
반면 저는 취득세부터 재산세, 각종 수선비까지
오로지 제 돈으로만 감당하고 있죠.
얼마 전 남편에게 제안했습니다.
"이 집은 내 명의의 사적 자산이고, 너는 이 집에 거주함으로써 주거비 혜택을 보고 있다.
그러니 주변 시세의 절반이라도 나에게 '거주 분담금(월세)' 명목으로 내는 게 맞지 않겠냐"고요.
남편은 경악을 금치 못하더군요.
"부부가 한집에 사는데 집주인과 세입자 관계를 맺자는 거냐",
"그럴 거면 내가 너를 위해 하는 가사 노동이나 운전 기사 노릇도
시급으로 계산해서 청구하겠다"며 저를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몰아세웁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가 이 집을 전세나 월세를 줬다면 얻었을 '기회비용'을
남편이라는 이유로 제가 다 포기해야 하나요?
집값이 오르면 제 수익이지만, 떨어져도 제 손해입니다.
남편은 리스크 하나 없이 제 자산에 편승하고 있는 셈이죠.
생활비 5:5 인 지금 상황에 제가 잘못된 얘기를 하고 있는건가요??
=================

결혼을 왜 한거지?


댓글 30
그냥 헤어지고 혼자 살자
생활비 자체를 왜 5대5로 하고 결혼울하지? 월급을 다 합쳐서 같이 낼꺼내고 해야지
그냥 헤어지고 혼자 살자
아.. 다행이다... 저런 ㄴ 안만나서...
생활비 자체를 왜 5대5로 하고 결혼울하지? 월급을 다 합쳐서 같이 낼꺼내고 해야지
그렇게 계산속으로 같이 살거면 머할라고 결혼함... 근데 각자 5:5로 하자고 했으니 부인이 집해온이상 남편이 집안 공과금은 내야 맞는거긴하네... 부인말이 크게 틀리지는 않는듯....
하여간 mz들 생각은 상상 이상. 결혼에 유효기간을 둔 듯.
고대로 입장 바꿔 보면됨 그럼 남편을 합리적이라고 할지 ㅆㄹㄱ 라고 할지 전자면 그냥 그렇다 쳐도 후자면?? 니가 그렇다는거
미치것다
사발이라 보면 될거 같습니다
부부사이에 돈가지고 유세떠는 남자건 여자건 혼자 살어 잡것들아!!! 보배에도 겁나많지
할때마다 돈받고 해야하는거 아니냐 생각에 집중하나 모르겠네
반대로 남편이 저렇게 얘기하면 난리 필거면서...고작 2년차에 사랑이뭐고 돈만 따지네
도른 년들 많고만..
주작일 거야 주작이어야 해 사람이라면 저럴 수는 읍는 겨 미치지 않고서야
어휴...
애 낳으면, 커서 양육비, 교육비 다 청구할 모양이네.
주작이겠지...설마......
이혼하고, 동거하면 가능.
애초에 5대5 제안부터 부부생활 유지하긴 글렀음.
이거 공론화 해서 남자 명의집 사는 여자들 다 월세 내라고 하면 갱장히 재밋겟는걸?
5:5 안에 포함해야할 것을 포함 못해서 지랄났네.
그럼 여태껏 남자가 집 해오는 태반의 경우엔 다들 아내한테 월세 받았냐?
저런게 이상하게 보일 수 있어요! 다만 저런 경우 정상적인관계라면 남자가 여자에게 니 덕에 주거비를 아낄 수 있으니 생활비에서 내가 좀 더 내겠다 제안하고 여자가 뭔 소리냐 난 자기랑 있는게 좋으니 괜찮다고 토닥 토닥 하면서 사랑해~ 쪽쪽 하면서 해야하는게 맞는건대!~
그리고 남자는 밤일 하자녀~~
왜? 방마다 월세 놓으면 돈 많이 벌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하다 신기해
이건 생각도 못해본 참신한 내용이네요ㅎㅎ 와이프한테 월세 달라고 해볼까? 뭐라할련지ㅋ
저런상황이면 남자가 더 내는게 맞지. 부인말이 맞음.
부부가 맞긴한거냐? 주작이지? 부부관계에 이런생각을 하는 인간이 있다고?
보통 남자들이 저런 상황이 많지 말을 안할뿐... 그리고 돈도 더 많이 벌지만 더 내는게 많고...
남자집에 남자가 돈벌고 용돈받고 청소하는 수많은 한국의 남자는...... 애 낳으면 애 낳아준 비용도 받을건가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