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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직원 반말

요 밑에 어느분 병원 직원이 환자 어르신에게 반말한다고 하는데, 저도 병원 직원이지만 환자분께는 반말한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반말을 수시로 듣지요.  근데 전 기분은 안나빠요. 반말 하실만한 어르신들이 절 어리게 봐주셔서 그러시는거니 저 '개인적으론' 친근감 있고 좋습니다.


금식이 전제로 된 검사를 해야 할 경우 마지막 식사 언제 하셨나요를 질문하면 귀가 어두우신 어르신들은 응? 어? 몰러 안들려 또는 무반응일 경우가 많아요.  어젯저녁 드셨나요? 해도 못알아들으시면 밥이요 하면 그때 알아들으심요. 마지막 소변 언제 보셨어요 하면 못알아들으시는 어르신 환자분 많으세요. 오줌 오줌!! 해야 알아들으심요. 


어느 분 댓글로 지딴에는 소통하려고 한다고 하시든데 맞아요 바쁘니까 제딴엔 소통하려고 단어를 강조해서 말씀드리는것이고, 소통이 잘되는데도 친한척 하느라 반말한다면 환자나 직원이나 다 잘못한거죠. 근데 또 어떤 환자분들은 의료진하고 친하게 지내는걸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듯 약간 반말 비슷하게 하세요. 저 '개인적으론' 나쁘게 생각하진 않고 친근감의 표현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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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4

딱아는만큼만BEST

어느 정도 규모있는 2차급 이상 병원에 노인들이 입원하면 간호사들이 거의 대부분 반존대를 합니다. 할아버지 어제 잘 주무셨어? 식사 많이 하셨어? 혈압 좀 잴께? 소화는 잘 돼? 피검사해야 하는데 살짝 따끔해... 등등 처음에는 '이게 뭐지' 했는데, 며칠 지나니 알겠더군요. 이건 노인 환자들 상대로 가장 최적화된 말투입니다. 환자들은 아프고 힘들어서 짜증이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 특히나 주사 바늘 갈고, 피뽑고 할때면 더더욱 짜증이 나겠지요. 그런데 손녀 뻘 되는 간호사 쌤들이 '할아버지 살짝 따끔해' 하면서 친밀하게 다가가면 노인 환자들도 짜증을 내려 놓고 처치에 임합니다. "아아 아퍼 죽겠어" 하고 적당히 하소연도 하고요. 현장에서 수십년간 쌓인 경험으로 찾아낸, 최적화된 말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3
신풍아BEST

환자는 아프니 민감하기도 하고 간호사 입장에서는 의사소통 때문에 말투가 그런다고 생각해요

58
과부촌면장이곰BEST

저도 반말 들어 본적이 있습니다만 그러려니 했죠.

33
취미준비생BEST

종합병원은 반존대 안해요. 동네병원에서 하죠 보통요. 그 어르신들 단골일겁니다. 그리고요 슴살이 마흔살 이해못하고 마흔은 예순살 이해하기 어렵듯 저것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면 되요. 전혀 아무문제 없어요. 어르신들이랑 놀아주면서 물건파는넘들도 어르신들한테 반존대하듯이 그 병원간호사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면서 어르신들도 한마디 하시는거구요. 단편만보고 우리가 왈가왈부할게 아니지요.

14
한투블루

이명박, (고)이건희, 문재인 등등 이런사람들이 병원와도 지네들 말대로 친근한(?) 반존대 한다면 인정!!!!

-1
구름달비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

1
맨날방콕

간호사들 진짜 힘들긴하겠다 ㅠ

3
취미준비생

종합병원은 반존대 안해요. 동네병원에서 하죠 보통요. 그 어르신들 단골일겁니다. 그리고요 슴살이 마흔살 이해못하고 마흔은 예순살 이해하기 어렵듯 저것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면 되요. 전혀 아무문제 없어요. 어르신들이랑 놀아주면서 물건파는넘들도 어르신들한테 반존대하듯이 그 병원간호사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면서 어르신들도 한마디 하시는거구요. 단편만보고 우리가 왈가왈부할게 아니지요.

14
스닉이하

소통 때문에 그럴듯

5
반달레이실버

반존대라는게 뉘앙스나 상황에 따라 다른것 같음. 노인들 상대로 하는건 오히려 친근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함. 귀 먹은 사람한테 존댓말로 여러번 반복하는건 실효성도 떨어지고 강조하는 말은 반어가 유리함. 그리고 어차피 대다수 노인들도 온전한 존댓말 쓰지 않음.

6
팩트리어트AMG

경우에 따라 다른데 "응~ 어머니~ 오늘도 혈압이야? 네네~ 저기 앉아계셔~ 불러드릴께!! 응!!" 이런건 동네병원에서 잘안들리는 어르신 단골분들에게 잘들리게 표현하는거죠. 딸마냥. 서로 좋아하십니다 저런건ㅎ

15
도윤짱짱

당사자가 기분 나쁘게 듣지 않은데..굳이 다른사람이 나설 이유가 있나요?저도 친근감의 대화법이라 보는데...

8
도로파괴범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이 생각남

1
니명박꾼애

그샘이 말을 ㅈ 같이 하긴했어요

1
니명박꾼애

싸가지 없게 말하는건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친근함으로 하는건 울어머니나 아버지 병원에 한참 입원하셨을땐 간호사분들하고 오래 봐서 그런가 반말 하시던데 그닥 기분이 뭐 나쁘진 않았는데 음............

10
김숙희박을례

처방전 한손으로 던지듯 날려주던데

0
삥빵뽕

별 걸 다 지랄이네 나는 친근하게 느껴져서 보기 좋더만 딱딱하게 싸가지 없는 간호사보다 훨 나음

7
햐후

종합병원 3년근무 함. 간호사님들 종종 그런 어법을 사용하는데. 일단 노인분들이 이해력도 인지능력도 귀가 잘 안들리는분들에게 말을하다보면 말이 짧아지면서 억양이 오르게 되더라구요

6
네모풍선

나름 친근감에 표현이라 나쁘지만은 않던데요. 같이 반존칭쓰면서 대화하는데 단골이라 긍가? 편하게 느껴져서 오히려 깍듯한거보단 말하기 편하더라구요

7
그러는거아녀

그래서 병원가서 대기하다가 기분이 나쁘셨어??

8
맨날방콕

친근하게대해줘서 오히려좋은데 뭣이글케불만일까. 오히려 존댓말함서 딱딱하게 끊는것보다 아버지 어머니 하면서 반말하는 간호사들이 더 인간적이고 따뜻하던데

9
쏘렌토1

존댓말을하면 길기때문에 귀가 어두운신분들은 알아듣기가 힘듭니다.

4
팩트댓글

친근감과 불친절의 경계에 있는분들 많습니다.느끼기 나름일듯

3
젊은오빠

다 어른이여...남 눈치보며 살지 말자고요...

1
skyooc

의사 새끼들 반말 하든디?

2
바르게살즈아

아니 노인분 당사자가 가만히 계시는디 왜 제3자가 뭐라함?

1
Ladislaus

반말 불편한 사람들 집에서도 저러나 몰라요

0
으르신

의사 진료 보러 갔는데 의사가 대놓고 여기가 아파? 저기가 아파? 언제부터 아팠어? 그러길래 어 아픈지 일주일 된 거 같은데 그래서 왜 아픈건데? 같이 반말 하니깐 헛기침 하더니 갑자기 존대 함 거짓말 안하고 이런일 3번 당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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