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철도

주왕산 사고와 관련하여.

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2. 가정마다 자식을 키우는 방법은 다 다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면 나가서 하루종일 놀고 돌아올 나이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국립공원이고 길이 잘 되어 있으리라 여겨지니까 부모로서도 갔다오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핸드폰은 이유야 알 수 없지만 등산할 때 불필요하고 불편하다 여겨지기에 놔두고 갔을 수도 있습니다. 사고가 날 거라고 아무도 생각 못했을 테니까요. 생각보다 핸드폰 잘 안가지고 놀러나가는 아이들도 제법 있습니다. 아이들은 귀찮아 하기도 하니까요. 결과를 아니까 다들 한 마디씩 하는지 몰라도 사고가 날 거라고 생각못했으니 이해할 수 있죠. 


3. 등산로 :  주왕산은 폭포가 있는 곳까지는 길이 넓고 잘 되어 있습니다. 위험한 구간도 없죠. 그렇지만 폭포 구간을 지나면서 정상까지는 길이 매우 좁고 험하고 낭떠러지 구간도 있고 위험한 편입니다. 크고 작은 벌레들도 많아서 등산하기 매우 불편합니다. 아이 혼자 가다가 충분히 사고가 날 수 있는 길입니다. 


4. 맺음 :  한 생명이 갑자기 떠났습니다. 그로 인한 슬픔과 충격은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매우 클 것입니다. 무슨 자기가 탐정 김전일이라도 될 마냥 함부로 입을 놀리신 분들은 사과라도 제대로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 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지금은 당신의 이해를 바라는 때가 아니니 위로하거나 침묵하시기 바랍니다. 



963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152

내잔고를부탁해BEST

지금. 부모보다 슬픈사람은 없으겁니다. 댓글에 부모 의심하는분들이 오전에 더러 보이길래 지나친게 아닌가 싶어서요.

275
도도솔솔라라솔BEST

안타까운 일 당한 사람에게 왜 사고예방을 못했냐 ... 따위의 사후분석만큼 의미없는 일이 없습니다

186
오렌지색이호박색BEST

격하게 추천이요. 자식잃은 부모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여튼 격하게 동의합니다.

178
whitebabesBEST

흠..이 글 역시 석연치 않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죽은 사건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한 조사가 기본입니다. 댓글 비난 하시는데 그게 잘못된거라면 무조건 부모 쉴드도 잘못된 겁니다. 중립적인 태도로 사실을 바탕으로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33
정복왕나꼴리네옹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0
에이엠지

핸드폰 없이 보내는건 인정 근데 부모가 따라가야한거 아님?

0

항공/해운/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