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명안전위원회로, 일하다 다치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 서울 철도·지하철 노동자 여러분, 그리고 구의역 김군을 잊지 않고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아픔을 견뎌오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0년 전, 구의역 9-4 승강장에서 열아홉 청년이 홀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 가방 속 컵라면 하나는 우리 사회가 청년 노동자를 어떻게 대했는지 보여준
아픈 증거였습니다. 시민들은 차가운 스크린도어 앞에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위험을 가장 약한 노동자에게 떠넘긴 구조를 향한
슬픔이자 분노였습니다.
- 10년이 지난 지금도 일터에서 홀로 일하다 다치고,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구의역 김군의 비극은 지난 과거가 아니라, 우리가 바꿔야 할 현실입니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김군의 아픈 죽음이 더 많은 산 자를 구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일하다 다치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 지난 4월 16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신설로 이어졌습니다.
-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정의 중심에서 챙기듯, 서울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 오세훈 시정 10년, 서울의 안전은 늘 불안했습니다. 서울도 달라져야 합니다.
서울시장이 위원장을 하는 시민생명안전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공사장과 지하철, 도로,
침수 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서울 곳곳의 위험을 미리 점검할 예방 중심의
안전 컨트롤타워를 만들겠습니다.
- 위험의 외주화는 끝내야 합니다. 인력이 부족해 매뉴얼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서울시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위험 작업에 2인 1조 원칙이 현장에서
지켜져야 합니다.
- 서울시와 산하기관, 서울시가 발주 관리하는 현장부터 생명과 안전의 기준을 바꾸겠습니다. 선언이 아니라 지표로 관리하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위험업무 기준을 세우겠습니다.
- 사고 뒤에 사과하는 서울이 아니라, 사고를 막는 서울로 바꾸겠습니다.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서울, 모든 노동자가 가족에게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 구의역 김군을 기억하는 우리의 책임입니다. 구의역 9-4 승강장 김군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원오 #서울시장후보 #하나씩착착



댓글 1
이사람이 그때 그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