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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술안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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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지난해 이곳 파주로 이사온 직후부터, 그동안 늘 술안주로 즐겨하던 안주 아이템들이 지겨워지고 있는 중이다. 


가끔 퇴근무렵에 들른 마트의 카트에, 또는 길가 포장마차에서 비닐 봉다리에 주워 담는 순대, 등. 안주류는 거의 늘 정해져 있었다.


마트에서는 과자, 견과 또는 건포류, 과일코너, 육류, 해산물 코너에서의 비교적 저렴한 횟감, 아나고회!(최애 아이템중 하나D;) 등등...


아내님과 함께 퇴근 후 저녁을 마치고 한시간 걷기 운동을 시작한지 어언 석달 째. 아내님의 포기할 줄 모르시는 잔소리에, 결국 과자를 끊고 싶지만..   


무려 2주만에, 모처럼의 이른 퇴근길. 혼자다. 


홀로 장보던 중. 눈으로 보기에 너무 방가운~  과자 코너에서 과자 몇개를 카트에 넣.었.다.  


잠시 뒤 해산물 코너를 향하다가 우측 상단에 캔 코너에서 간만에 쵝오의 안주꺼리가 눈에 띄었다!  


과거 이사오기 전 옛집에서 즐겨 찾던 안주다!  그렇다. 캔, 통조림류가 있었다는걸. 잊었었..  @_@!




사람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옛 어르신들의 가르침으로, 지금까지 1년 365일중 감기 걸려서 약을 먹는 기간을 제외하고. 일관성을 지키려 매일마다 즐겨찾는 소주와 맥주의 기막힌 ㅇㅣ맛.. .  


작업실 책상위. 합체된 투명한 유리 글라스안에 비추며 영롱하고 감미롭게 빛나는 소맥 한 잔의 회오리를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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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요한 미팅이 있어 하던 작업을 마무리해야 해서, 술을 깨려 욕실에 들어서 거울을 보니,


얼굴은 어느새. 어린 왕자가 아닌, 어느 낯설고 어색한.. 어떤 늙어가는 아저씨의 주름진 얼굴이 보였다. 마치 오래전에 돌아가셨던 아버지의 주름이... 


내 나이가 벌써?! ... 








그나저나..  퇴근 후 작업중 혼술에

 건강에도 좋고, 적당한 음주에 가장 좋은 술안주. 뭐가 있을까요? 


이게 고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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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유수지

두부김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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