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그의 조상이 살던 같은 시기에 개코원숭이나 개코원숭이 조상이 살고 있었습니다.
개코원숭이는 살아남았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멸종했습니다.
개코 원숭이의 조상은 나무 위에서 살 때 부터 과일이 없어지는 계절에는 땅에 내려와서 풀과 풀씨를 먹고 식물 뿌리와 곤충을 먹는 방식으로 생존했기에 나무나 없어지는 시기에 안전에 땅으로 내려와서 생존이 가능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다른 점은 개코원숭이의 달리기 실력은 시속 50km 로 인간보다 훨씬 빠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직립보행을 했지만 최대 속도는 인간속도로 보면 빠르게 걷기 수준이었습니다. 이 정도 달리기 실력으로 포식자가 많은 땅에서 살기 어렵습니다.
이런 느릿느릿한 신체를 가지고 포식자들이 모여드는 사체에 접근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 중에 어떤 종은 도구를 이용해서 뇌와 척수를 먹었습니다.
사체는 포식자가 남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체에 접근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위험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사냥을 마치면 포식자들이 먹이 빼앗으려는 경쟁이 벌어집니다. 다 먹고 떠났다고 해도 남은 살점과 뼈안의 골수를 먹기 위해 독수리와 하이에나가 몰려옵니다.
하이에나가 남긴 사체에서 단단한 뼈안 의 뇌를 먹는다고 해도 그 안에는 기생충이 가득하기에 식물성 먹이에 익숙해진 소화기관을 가진 동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땅에 내려왔으면 포식자를 따돌리기 위해 빠르게 달릴 몸을 만들어야지,
느릿느릿한 걸음걸이로 사체에 까지 접근하는 행위는 늘 항상 포식자 포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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