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오후 5시. 평소 알고 지내던 모박사님의 소개로 이뤄진. 어떤 회사의 두번째 최종 계약전 PT자리..
PT와 미팅은 동탄시 그 회사의 동탄 본사 사무실에서 이루어졌다.
새로운 거래처의 최종 계약이 결정되는.. 신규 IT통합 홍보 웹앱플랫폼 개발을 위한 회장님, 대표님 이하 임직원들 앞에서의 신규개발 플랫폼 최종 PT자리였다.
1시간쯤 PT를 마치고 난뒤, 그 회사 회장님과 대표, 전무, 부장, 차장등 총 다섯명 앞에서 Prezi PT는 수해전, 모 대기업과의 계약과 수많은 기업들과 계약체결을 이끌었을 정도의 퀄리티로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되었다.
특히 국내 굴지의 P사 대기업의 PT때 선보였던 프레지 PT의 효과는 최종 경쟁PT결과, 최종 입찰 선정업체로 결정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중소기업에서의 그 시간 PT결과는 예상대로 계약체결이 그 자리에서 결정되었고, 세부 일정까지 논의가 이어졌다.
결정권이 있는 회장님, 대표,전무급 인사들이 모인 자리라.. 총계약 금액, 월관리 및 유지보수비까지 공개되었다. 계약 기간 1년, 이후 상호협의 후 연장하기로.
저녁 6시에 마친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계약은 기정사실로 알고 임직원들과의 실무 대화가 계속 이어졌다.
계약체결 이후 킥오프 이후 일정과, 향후 실무진과의 소통채널과 담당 차장님과의 업무 소통 방식까지 협의를 마쳤다.
그렇게 식사 자리에서 기분좋게 대화를 하던중. 마침내, 대표님께서 오늘 PT자료와 견적서를 보내주면 내일 프로젝트 계약금을 송금해주기로 약속했다.
다음날. 계약금이 입금되면 시작될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려, 시장조사 자료를 보다 꼼꼼히 살펴보며 정보를 보강하고 있었다. 물론, 전날 저녁에 이메일로 일찌감치 PT자료와 견적서, 계약서 발송을 마친 상태였다.
워낙 급한 성격이라, 내친김에 속전속결로 가시적인 결과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에 탑재될 콘텐츠 구성틀과 온라인, SNS 통합마케팅 플랫폼 개발 후 협력업체에 맡길 기획안, 플랜 큐시트, 진행초안부터 타임플랜까지 초기세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평소. 주로 혼자 모든 작업을 멀티로 진행하기에, 작업실의 모니터 3대 화면에는 40~50개의 웹브라우저, 폴더들, 문서들, 전문 디자인 프로그램들, 프로그램 코딩. 편집기, FTP 웹서버가 항상 열려져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부터 각 섹터별 온라인, SNS마케팅 업무를 맡게 될 회사 대표님들과의 통화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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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음날 오후. 저녁 6시가 넘고 있는데, 입금도 안되었고 연락이 없다.
오늘 계약금을 입금하기로 했던 대표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잠시 지방출장중이라 오후에 올라가서 연락드리겠다는 답톡이 도착했다.
그런데.. 그날 밤늦도록 연락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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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다음날.
하루종일 기다려도 연락이 없다. 해서, 결국 그 회사를 소개해 주셨던 박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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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4일이 지나고 주말. 오늘 오전 겨우 이뤄진 통화에서는 오후에 회장님을 만나니, 오늘중으로 계약금을 입금해 주기로 했었다.
그러나. 오늘도 역시.. 오후 5시가 다 되어갈 쯤. 카톡이 울렸다. 다음주 화요일에 또 다른 지방출장이 있다며, 다녀온 후 진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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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상황과 정황은 퇴근 후 저녁 산책길에서 회사의 감사이자 재무담당인. 총괄이사 와이프님께 보고한다. ㅋ.
아내가 내 이야기를 쭈욱 듣더니 내게 딱 한마디를 건넨다.
" 이 계약. 하지 마~ "
심플하고 간결하면서도 명쾌했다.
시간약속 하나 못지키는 회사. 그것도 4일째 계약금 송금을 미루는 회사라면 돈이 없거나, 경영상태와 회사 수준이 평균 이하일테니.. 앞으로 더 골치아플 일이 많아질거고, 스트레스 상황 발생이 불보듯 뻔할거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진행 안하는게 좋을거라고..
ㅎ 그래, 모처럼의 억대가 넘는 계약인데!
어찌 해야 할 지..
이 계약.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오늘도 #소주 취중이라 오탈자가 있.. ; ㅈㅅ


댓글 1
혹시 중요자료 넘기셨나요?? 아니라면 그냥 포기하세요... 계약이행의지가 없어보입니다... 혹시 동종업계도 상황보시고 타사로 진행낌새보이면 내용증명보내고...합의서 공증박고 인연끊으세요... 당장 등기부 조회부터 해보세요... 이회사 채무상황도 체크하시고.. 이걸...계약전에 확인을 하셨어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