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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의 정당으로 정체성 확립하고 수박들 걸러내라!

국힘이 왜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의 정당으로 정체성 확립부터 해야 한다고 필자가 그렇게도 주장하는 것을 잘 대변해주는 것이 양형자이다. 검은 머리 거두면 안 된다는 말 그대로 경기도지사 감도 아닌데 지지를 해줬더니 좀비 지도부 장 대표 사퇴하란다.

당을 화합시키고 외연확대를 한다고 어중이떠중이 다 받아들인 결과가 바로 양형자로부터 좀비 지도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의 정당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정체성에 맞지 않는 자들과는 과감하게 결별하고 이제는 외연확대라는 것보다 당 가치에 중심을 두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필자가 전에 올린 글에서 이번 지자체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자들은 자기의 부족함 때문에 낙선한 것이 아니라. 장 대표 때문에 낙선했다고 장 대표 탓하면서 사퇴를 주장하고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이 그대로 요즘 국힘에서 나타나고 있다. 

당선된 자들은 자신이 잘 나서서 당선된 것이라고 오만함을 보이고 낙선된 자들은 모두 장 대표 탓하면 되는 참 편리한 인간 군상들이다. 이번 참에 장 대표는 최우선 적으로 국힘을 투표지 부족사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두 번째는 정체성 확립을 시켜서 당을 선당후사 정신이 살아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개혁해나가야 한다.  

15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도부 총사퇴론이 또 나왔다. 당권파는 “일부 철없는 그룹의 외계어”라며 계속해서 장동혁 지도부 비호에 나섰다.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김민수·신동욱·김재원·양향자·우재준) 가운데 4명이 사퇴하면 지도부는 붕괴한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정치는 결국 책임이고,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저는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다”고 했다. 지난 11일 우재준 최고위원이 “우리 지도부는 지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 데 두 번째로 나온 사퇴론이다.

양 최고위원은 “아마 대다수 국민과 지지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보고 저를 포함해 지도부 모두가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당 지도부의 역할은 결과를 책임지는 데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며 “저는 그 이유가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 정당의 내일을 이끌 분명한 철학과 비전, 노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후임 지도부가 이를 바로잡고 당을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우리가 길을 비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자 조광한 최고위원은 “우리 당의 일부 철없는 그룹들이 요즘 외계어로 열심히 떠들고 있다”며 장 대표 옹호에 나섰다. 

그는 지난 11일에도 1988년생인 우 최고위원이 사퇴론을 언급하자 “철없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하는 건 정치적으로 굉장히 미숙한 것 같다”고 했었다. 1958년생인 조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임명한 지명직 최고위원이다.

조 최고위원은 “지금 무슨 근거로 앵무새처럼 똑같은 주장을 반복해서 시도 때도 없이 하는지 모르겠다”며 “탄핵 1년 후라는 비슷한 환경에서 치른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할 때 광역단체장 4곳, 기초단체장 95곳, 재·보궐선거 4곳에서 승리했다. 

무슨 이유로 책임을 져야 하느냐”고 했다. 이어 “당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이 선출했다. 임기 동안 당대표가 열심히 노력한 후 당원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못했다면 당원들이 심판하면 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회의 말미 추가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 정당을, 국민의힘 지도부를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총사퇴하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 공백 기간에 누가 이 문제(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갖고 싸울지 눈에 그려지지 않느냐”며 “제발 지금은 올림픽 공원에 모여서 우리를 향해서 무어라도 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집중할 때”라고 했다.

그는 “거취에 대해서 되도록이면 언급을 자제하고 싶지만 제 거취는 제가 당대표 되고 나서 오늘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되었던 문제”라며 “제가 계속 침묵하고 아무런 답도 하지 않는 것은 당원들을 모욕하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에 침묵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꼭 말씀드려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힘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의 정당으로 정체성을 확고하게 확립시키고 그 다음에 당원들에게 재신임을 받겠다고 하기 바란다. 국회의원들이나 당원들은 전당대회에서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하는데 당원들이 뽑은 대표를 국회의원들이 왜 사퇴를 하라 마라 하는 것인가? 

장 대표는 당원들의 재신임을 받게 되면 반드시 당정체성에 맞지 않게 수박 노릇하는 의원들과 단체장들과 결별을 서둘러서 당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튼튼하고 단단한 조직을 갖춘 당으로 거듭나게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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