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중요한 이야기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잘 읽으세요.
자동차에는요. 상시전원이라고 해서 항상 전기가
살아 있는 부분들이 있어요.
문제는 그런 부분 중에서 그 전류량이 아주 큰 부분도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전동시트 같은.....
제가 카센터를 하면서 분해 조립을 가급적
하지 않으려 하는 부분이 전동시트에요.
왜냐면 전기가 항상 살아 있고 큰 전류가
흐르는 곳이라 휴즈 용량도 커요.
(슬립모드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구요)
그런데 우리가 차 안에서 뭔가 먹다가 흘리거나
혹은 떨어뜨리거나 해서 시트 밑으로 굴러 들어가는
물건이 생길수 있거든요.
물건이 시트 밑에 있는데 전동시트를 작동 시킬 경우
그 전선이 그 물건과 접촉해서 꺽이거나 찝힐수 있어요.
전기가 통하지 않는 플라스틱이라고 해도
전선의 피복을 벗기기에는 충분한 강성이 나올수 있습니다.
아이가 뒷좌석에서 생수병을 떨구었다고 칩시다.
그게 굴러서 시트 밑으로 들어 갔어요.
운전자인 엄마는 그걸 모르고 그냥 타고 다녀요.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차를 가지고 나가죠.
시트를 조절해서 뒤로 밀고 운전을 시작 합니다.
이때!!!!
떨어진 생수병의 마개부분이 전동시트 배선의 커넷터와
만난다면 그 커넷터 부근의 전선들이 찝히게 되요.
그리고 그 결과로 전선들끼리 맞닿을수 있죠.
휴즈가 나가야 하지만 전동시티는 전기를 많이 먹어서
휴즈 용량이 커요.....그렇게 휴즈가 안 나간채로 전선이
찝혀 있다면 불이 나는 거에요.
운행 시작하고 5분 이내에........불이 화르르......
이제부터가 중요해요.
운전석이건 조수석이건 시트를 앞으로 최대한 밀어요.
그리고 뒷좌석으로 가서 앞쪽 시트 바닥을 들여다 보는 거에요.
아마도 괘 많은 물건들이 보일 겁니다.
간혹 처누언짜리나 동전도 보이고 빨대나 머리핀이나
기타등등 별게 다 보일 거에요.
그거 다 치우세요.
전동시트가 아니라고 해도 치우세요.
최소한 열선은 있을테니까......
잘 기억해 두었다가 비 그치는 대로 비닐봉투 하나 들고
차에 가서 다 치우세요.
날도 더운데 차에 불까지 붙일 필요는 없잔아요?
그쵸?
이게 왜 생각이 났는지는 비밀인데요.
여튼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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