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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없고 월세 폭등\"… 서울 세입자들 벼랑 끝에 몰렸다

 전세도 월세도 폭발… 서울 세입자들 "진짜 갈 곳이 없다"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시는 분들, 요즘 부동산 가보셨나요?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교통 좋고 살기 좋은 신축·준신축 대단지 아파트 전세는 아예 씨가 

말랐고, 겨우 남은 월세마저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서울 전셋값 


상승폭이 12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월세 역시 10년 11개월 

만에 가장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말 그대로 전세와 월세가 동시에 불타오르는

 역대급 '임대차 대란'이 터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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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강북 대표 대단지 주도… 수도권까지 도미노 전염


이번 전월세 폭등은 동네를 가리지 않고 '살기 좋은 대단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불이 붙었습니다.


  • 강남권: 송파구(1.62%↑)가 잠실·신천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을 끌어올렸고, 강동·서초·동작도 무섭게 뛰었습니다.

  • 강북권: 마포·성동(1.44%↑) 지역의 준신축 단지와 학군 수요가 몰린 노원(1.40%↑), 성북(1.30%↑)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문제는 서울에서 밀려난 세입자들이 경기도와 인천으로 눈을 돌리면서, 서울발 

전세난이 수도권 전체로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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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실종 사건, 범인은 '공급 부족'과 '규제'


도대체 왜 이렇게 전세가 귀해진 걸까요? 현장 전문가들은 세 가지 이유를 꼽습니다.


  1. 지독한 공급 가뭄: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26.9% 줄어들었는데, 내년에는 여기서 더 반토막이 납니다. 지을 집이 없는 겁니다.

  2. 매물 잠김 현상: 세입자들이 집을 비우지 않고 '계약갱신청구권'을 써서 주저앉는 경우가 늘었고, 다주택자 규제로 전세를 놓을 집주인 자체가 줄었습니다.

  3. 재건축 멸실: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부수어지는 집이 늘어 이주 수요까지 겹쳤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의 한 줄 평"과거엔 전셋값이 오르면 빌라로 가거나 평수를 줄여서 버텼지만, 지금은 빌라 기피 현상까지 겹쳐 세입자들의 '선택지' 자체가 사라진 최악의 상황입니다."






 차라리 사고 만다! '생애 최초' 매수 행진에 집값 평균 10억 돌파


전세난에 지치고 벼랑 끝에 몰린 무주택자들은 결국 결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럴 바엔 빚내서 집을 사고 말지"라며 매매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는 건데요.

올해 집을 산 사람 중 '생애 최초 구입자' 비중이 무려 45.6%로 역대 최고치


 갈아치웠습니다. 이들이 매수세에 불을 지피면서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도

 한 달 만에 0.9%나 뛰었고, 서울 주택의 평균 매입 비용은 사상 처음으로 

10억 원(10억 1,007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편, 이 심각한 서민 주거 불안을 두고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서로

 "너 탓이오"라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어, 세입자들의 속만 더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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