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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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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엊그제 아이오닉9 신차를 받고 이틀간 가족들과 신나게 드라이브 즐기고 목욕하려고 사우나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저는 1시간가량 목욕을하고 차에 타있었고, 아내와 아이들이 나오길 기다리면 신차에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20~30대쯤 보이는 여자 셋이 나오더니 제차옆에 주차해놓은 캐스퍼에 탑승하려 뒷문을 열었는데 제차문짝을 퍽하고 치는겁니다.

그래서 창문을 내리고 쳐다봤더니 그여자가 저를 힐끔쳐다보고 한마디도 없이 그냥 가버립니다.

 

주차자리가 협소하거나 했으면 화도 안났을텐데 전기차전용자리라 차간 간격도 엄청 널널했고 거기다 상대차는 경차라 더욱 간격이 넓은 상황이었는데 평소 버릇인지 아님 일부러 그러는건지 문콕을 하길래 제가 가는차 창문을 두번 두들겨서 세웠습니다.

(문콕당한부분을 봤더니 검게 자국이 있었고 손으로 지우면 지워질정도였습니다.)

 

그랬더니 차를 세우고 왜 창문을두드리냐고 세여자가 따집니다. 제가 왜 차간 간격도 넓은데 굳이 문콕을 하시냐 그냥 사과하시고 가시라고했더니 여자라 만만해보이냐면서 왜이리 예민하냐면서 별의별 시덥지않은얘기를 쏟아냅니다.

 

그렇게 서로 언성높여 싸우다가 아내가 목욕끝내고 내려와서 그여자들한테 법대로 하겠으니 사과하지마시고 그냥 가시라고했더니 그제서야 문콕한건 미안하다고합니다. 대신 차 창문 두드린건 본인들도 센터들어가서 청구하겠답니다.

 

이상황은 전부 팩트이고 더한것도 덜한것도 없이 말씀드린겁니다. 저는 진심으로 제가 창문열고 쳐다봤을때 미안합니다 한마디였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겁니다.

 

만약 제가 예민했던거라면 반성하겠습니다.

보배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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