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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초·재선들은 적과 동지도 구분 못하고 공격의 대상을 장 대표로 삼는가?

국힘 초·재선 의원들아 공격의 대상은 장동혁 대표가 아닌 이재명과 민주당과 선관위다 적과 동지도 구분 못하는 자들이 의원을 하니 국힘이 맨날 바람잘날이 없는 것이다 국민들은 초재선 의원들이 적들은 공격 못하고 대표만 공격한다고 본다.

11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에서 장동혁 대표 사퇴를 둘러싸고 최고위원들이 공개 충돌했다. 장 대표가 의원들의 사퇴 요구를 일축한 가운데, 당권파 최고위원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해결이 우선이라며 장 대표를 감쌌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우리 지도부는 지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했다. 장 대표도 사퇴하고 전당대회에서 재신임을 받자는 취지다. 그러자 조광한 최고위원은 “철없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하는 건 정치적으로 굉장히 미숙한 것 같다”고 했다. 

1958년생인 조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임명한 지명직 최고위원이고, 우 최고위원은 초선 의원(대구 북갑)으로 1988년생이다.

장동혁 대표는 “당 지도부에 어떤 선택을 요구하거나 그 길을 열려면 110명 의원께서 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와 가까운 김민수 최고위원은 우 최고위원을 겨냥해 “왜 당이 아니라 개인의 계파를 위해 뛰려고 하느냐”고 했다. 우 최고위원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가깝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날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중심 공부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 25명은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며 “장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고, 이는 오롯이 장동혁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더 선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쳐다보지도 않는다”며 “참 요상한 일”이라고 했다. 당 관계자는 “장 대표 거취 문제는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 주도로 풀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한 후 장 대표는 우 최고위원에게 “이 중요한 참정권 침해 문제를 두고 모든 최고위원이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우 최고 한 명 때문에 (내부 분란이) 언론에 도배가 될 것 아니냐”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가 있으면 (사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편히 하지 못할 테니 먼저 나가겠다”고 했고, 김민수 최고위원도 함께 퇴장했다고 한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 때 조 최고위원이 ‘어린놈’이라고 했다”고 주장했고, 조 최고위원은 본지에 “어린 친구라고 했지 어린놈이라고 표현하진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지방선거 기간 상당수 국민의힘 의원들은 장동혁 대표가 리더십을 상실했다고 평가했었다. 장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됐지만, 장 대표는 “객관적 데이터를 보라”며 선거 책임론을 부인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듬해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보다 선방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김민수·신동욱·김재원·양향자·우재준) 가운데 4명이 사퇴하면 장 대표가 물러나야 하지만, 최고위원들은 현상 유지에 무게를 싣고 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본지 통화에서 “참정권 침해 이슈가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소리(장 대표의 사퇴론)를 하는 건 참정권을 다른 이슈로 뭉개려고 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며 “‘선관위와 한패’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지금 지도부가 붕괴해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진다면 최소 2주에서 한 달은 걸릴 텐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응은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양향자 최고위원 측도 “사퇴를 논의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했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아직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사퇴하지 않고 최고위에서 계속해서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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