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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반생 30년 후기 4편

아침에 양수가 터지고 병원에 갔지만

초산이어서인지 아새끼가 안나온다.

오전 7시 입원하고 촉진제 맞고 11시에 

분만실 들어갔는데 무소식이다.

산모는 고통스럽고 자정 넘어 겨우 수술실 

면회 허락받아 젖은 손수건으로 입술만 축여주었다.

 

제왕절개 동의서도 써주고 제발 수술해 달래도

서울대 병원 의사들은 냉혹하게 끝까지 자연분만해보겠단다.

몇일전 산모 한분이 같은 서울대 병원에서 분만중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미치고 팔짝뛸 상황이지만 의사들이 자신있다니 믿을수 밖에 없었다.


24시간 가까운 사투를 집사람은 버텼고 그렇게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놈이 우리 큰아들이다.

이놈도 얼마나 고생했는지 머리는 꼬갈콘이 되었고

몇일후 눈을 보니 충혈되어 걱정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이 상태가 안좋아 1주일 입원 치료 해야 한단다.


내가 요구한대로 제왕절개 수술해주었다면 산모도 아이도

정상일텐데 의사들이 끝까지 자연 분만을 고집하여 사단이 난거다.

잘못되면 난 서울대병원과 싸울 준비를 했다.

웃기는게 의사들이 자연 분만을 고집한 이유는

서울대 병원장이 애들은 웬만하면 자연분만해야 한다는 신념때문이었단다.

5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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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법비OUT

지금도 그렇지만 무식하고 큰소리치면 이기던 시절. 특히 검판세 의새놈들은 지금도.. 최현덕이 곧 시장 될 동네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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