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사진

그렇게 엄마는 투사가 되었습니다 (1부)

저희아이는 학교안에서 학폭이 여러 건이었던 가해아이가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올라탄 채 주먹으로 얼굴을 10대 가격해서 안면골절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학교와 교육청을 믿었습니다 

그랬던 저를 이제와서 사람들은 나무라더군요


왜 변호사를 안썼냐구요

왜 경찰 고소부터 안했냐구요

 

변호사에게 위임했다가 뒷통수 제대로 맞은 전적 있습니다

고소장 제출 안하고 숨긴 변호사에게 도리어 병원에 가보라는 말까지 들어야했습니다


경찰 고소했지만 학폭 결정따라 저희아이도 함께 가정법원 송치하더군요 

상대측이 저희아이 고소한 바 없음에도요


상담한 변호사들이 모두 저희 주장이 틀렸다고 했습니다

2시간 서류 보면서 상담한 변호사는 저더러 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제가 변호사 대신 직접 소송 수행했습니다

만2년 걸려 승소했고 전국적으로 뉴스보도도 되었습니다


제가 항소할 줄 몰랐는지

항소 청구 가능한 기간에 사실처럼 보도를 했더군요


항소했습니다

사람들이 승소했는데 왜 항소하느냐고 했지요

 

저희아이를 가해자로 결정한 것은 잘못돼서 취소하지만 

결정 원인이 되었던 이유들은 사실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저는 재판 내내 결정 원인이 되었던 이유들을 사실로 판단하는 과정에 

심각한 사실오인과 절차위반과 같은 위법행위들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만


판사도 그 이유들이 사실이랍디다

당사자 각 진술서와 목격자들 진술서를 근거로요


하지만 당사자들 각 진술은 상반됐구요

저희 진술은 일관되고 구체적인 반면 가해아이측은 계속 진술 번복했음에도

담당 교사는 가해측 진술이 일관되다고 했습니다

필수서류에 진술 번복이 그대로 다 나와있지요


(교육청이 소송중 필수서류를 법원에 제출해서 제 손 안에도 있지만 

공개하는 순간 사실적시로 또 형사고소하겠지요)


최초 물리적 폭행이 있었던 학교 1층,

저희아이는 "앞서가던 내 목을 뒤에서 졸랐고 친구들이 옆에서 떼어놨다" 고 썼습니다

떼어놓은 두 친구를 목격자 특정도 했구요

가해아이는 "헤드락을 걸었다" 고 썼구요


하지만 학교는 "목을 팔로 걸었고 친구들이 둘을 떼어놨다"고  보고했고

CCTV는 확인 안하기로 결정했다 합니다

(교육청은 문제될 바 없다네요)


교육청은 "뒤에서 목을 졸랐다" 고 썼고

심의위원회는 "목을 휘감았다" "장난이었다" "별일 아니다" 고 최종 결정했습니다


판사는 판결문에 제가 "뒤에서 목을 휘감았다" 주장했답니다

당사자 및 목격학생 진술을 토대로요


저도 저희아이도 그렇게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최초 물리적 폭행 관련 목격진술도 없습니다


1층 관련 유일한 목격진술서에는 하필 

최초 물리적 폭행 직전과 직후만 기재되어 있습니다

심의위원장이 "1층 사람들 다 조사되어 왔다"고 했음에도요


두번째 물리적 폭행은 녹취록과 회의록 변조도 있습니다

파도파도 끝이 없는 막장드라마네요

심장이 또 아픕니다

 

만 2년이 지났지만 아이 사건 언급만 해도 관련서류 한 장만 읽어도 심장이 아픈데

수 백번 말해야했고 수 천장을 읽어야했습니다

 

이렇게 자식을 잃은 부모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나머진 2부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무엇이 사실일까요?

제 말이 믿어지세요?

안믿어지시면 중간쯤에서 만나구요


누군가는 전형적인 법기술에 당했다던데

그렇게 엄마는 투사가 되었습니다


(아이아빠는 뭐했냐고 하시길래 부언하자면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중앙선 넘어온 차량과 정면충돌 사고당한 후 

 

영구장애 진단받고 계속 병원다니던 중

아이 사건 때 강하게 대응하기를 원했지만

 

제가 도착하기 전 출동한 112경찰 근무일지에는 이미

가해아이도 인정한 1층 헤드락을 말다툼이라고 기록했고

 

이후 3층 안면골절 관련해선 "주먹으로 10대 가격했다"고 기록했음에도

CCTV 확인도 안했고 멍이 들어 부은 얼굴 사진도 안찍었으며

 

가해아이가 수업 중이라는 이유로 조사도 안했고 이후에도! 끝까지!!

게다가 사건 발생 일주일 후 112 신고 전산이력은 남아있는 게 없었습니다


"저는 가해아이 처분은 당연한 것이고

계속 급소를 공격하고 

전신마취 수술 한달 후 교육청에 넘긴 날 

또다시 급소를 공격한 가해아이와 장난이라던 관계자들로부터

저희아이의 생명을 지켜야했습니다 "














123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4

whitejmk98BEST

모든 사건을 장난이라 묻으려고하는 교육청 교육 대선에서 학폭 0 으로 만들겠다는 의견을 낸 사람들 생각이 있는걸까요???? 또 어떤피해자를 만들려고하는건지 의문입니다

5
다같이잘살순없을까BEST

학폭 0으로 만들겠다,,,무서운 말이군요 어른들도 트러블이 끊임없는데 무슨 수로?? 교육청의 이런 정책에 따라 학교측은 심각한 학폭도 서로 사과시키는 선에서 끝내려고 할 테고 학부모가 교육청 넘기면 위원들은 조치없음 결정할 테구요

3
whitejmk98

모든 사건을 장난이라 묻으려고하는 교육청 교육 대선에서 학폭 0 으로 만들겠다는 의견을 낸 사람들 생각이 있는걸까요???? 또 어떤피해자를 만들려고하는건지 의문입니다

5
다같이잘살순없을까

학폭 0으로 만들겠다,,,무서운 말이군요 어른들도 트러블이 끊임없는데 무슨 수로?? 교육청의 이런 정책에 따라 학교측은 심각한 학폭도 서로 사과시키는 선에서 끝내려고 할 테고 학부모가 교육청 넘기면 위원들은 조치없음 결정할 테구요

3
부모의시선

글 잘 읽었습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이를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싸워오신 어머님의 마음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사건 자체의 고통도 크지만, 그 이후의 과정에서 겪으신 어려움은 더욱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어머님의 용기에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부디 아이와 가족분들이 조금씩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1
다같이잘살순없을까

일상이 감사구나 싶은 날들이었어요 주신 말씀들로 큰 위로 받았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1

내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