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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죽어라 안하는 6급공무원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직 공무원입니다. 복지직이구요. 

오늘 인내심이 폭발해 버렸어요. 

일은 하는놈만하고 안하는놈은 죽어라 안하네요

고유가지원금땜에 너도나도 수급자, 차상위 신청하고보자! 이런 흐름이라 업무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지원인력은 없이요 ㅠ

근데 내부적으로도 우리만 죽으면 되는 분위기로 가요. 

다 나몰라라.. 심지어 수급자에 수만 나와도 바로 토스 ㅠ

일은 정말 우리만 하는거 같아요. 직원이 모자라서 못준다는 말만 천번 들었고.. 그럼 가능한 방안이라도 내놔야 하는데 즈그들일 아니니 다들 침묵 ㅠ 

 

제가 생각한 대책은..

6급도 평사원처럼 업무분장해서 일을 하도록 해야되는데 직원 꼴랑 몇 데리고 팀장이라고 앉아서는 일은 없으니 놀기만 놀고 잠오면 자고 손톱자르고.. 맨날 간식먹고.. 

맘에 안드는 직원한테 소리지르고 공문 결재 안해준다 협박하고 잔소리를 9시부터 6시까지해요. 가스라이팅하러 출근하는건지 ㅠ 한가해서 다들 미친건지 ㅠ

저한테 그러는건 아닌데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시끄러워서 머리가 터져버리겠어요. 안그래도 바빠죽겠는데 ㅠ

 

밑에 직원들은 민원보며 전화오는거 다 받으며 쉴틈 없이 멀티로 일하는데 팀장은 웃고 떠들고 남욕하고 공문꼬투리잡고 ㅠ

전화한번 안땡겨 받아주고.. 이게 아닌거 같은데 대체 어디에 뭘 해야 이게 공론화 될까요?

민원대는 전쟁터, 뒷줄은 놀이터입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민원 기본 상담이라도 도와달라고했더니  "난 일 안할거다" "민원이 기다려야지. 기다리는게 싫으면 신청을 못하는거고. 그건 당연한거다" 이 말을 당당하게 하는데 이제 가만히 안있으려구요. 이 조직은 다들 순응하고 있어서 제 편은 없습니다 ㅠ 그래서 여기 가입하고 첫글씁니다. 

좀 구체적인 내용으로 국민청원을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볼까요? 

참고로 화장실 가는것도 얘기하고 가라고 지적하고 설사병이 걸려도 1시에는 자리착석 무조건 하라고 하면서 본인은 밥시간 안지킵니다. 그만둘 각오로 싸우기엔 '왜 내가 그래야해?'라는 생각에 억울해서 싫고 적당히 흔들어 놓고 싶습니다. 

업무량 차이는 거짓말 안보태고 100:1정도 되지 싶습니다. 저100, 팀장1. 

하지만 이 조직은 이 또한 당연한거라 일 많이 하는 팀장님을 다들 안쓰러워합니다

 

오늘도 8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다시 집에오니 11시였어요.

쉴시간 1초도 없이 일해요. 그만두긴 해야할것같은데.. 

어쨌든 두서없이 써내려왔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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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p51d

증거부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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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loge

제 여친 기동대 행정반인데요 거기도 똑같애요 팀장은 룰루라라 과장도 기분나쁘면 일 밀리거나말거나 결재 안해주고 심지어 아무리 바빠도 직원들 주말에 초과근무신청 안받아줘서 여친 공짜로 나가서 일할때도 많습니다 다른청에선 그딴일 없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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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suni

악마들이 많네요 ㅠ 결재로 그러는거 갑질인데 재수없어요. 미투로는 짜르던데.. 갑질은 아직 허용되는 분위기라 이걸 공론화 시켜서 그들에게 예의를 주입시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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