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아침에 일어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어제 늦은 밤까지만 하더라도 이길 것 같아 안심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뒤집혔더라구요.
어제 오후에도 약간 불안한 감은 있었습니다.
결과 발표를 떠나서 투표율이 너무 저조했기 때문이죠.
투표율이 낮을수록 진보 세력에 불리해진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래도 늦은 밤에 민주당이 앞서 있길래 내 기우였구나 싶어 바로 잠들었는데... 역시나...
제목에서 표시한 것처럼 강남 3구나 경상도를 뭐라 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투표한 사람들은 자신이 찍고 싶어하는 사람 찍었으니... 자신들의 일을 한 거죠.
뭐... 우리의 바램이야 우리가 갈망하는 곳으로 찍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전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을 문제삼고 싶습니다.
예전처럼 일하다 사장 눈치 봐 가며 시간 빼서 투표하러 가야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하루라는 시간을 줬지만 그 중 투표에 30분 남짓한 시간도 못 뺀다는 게 과연 누구의 문제일까요?
더 늘어지게 잠자기 위해, 놀기 위한 시간 정도로 생각하고 연인끼리, 가족끼리 놀러 나가기 위해...
평균 60%의 투표자를 제외한 40%...
거의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투표를 표기했다는 게 저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넉넉잡아 부유한 10%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월급생활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는 사람들일텐데...
자신의 삶을 더욱 위해준다는 정치인 혹은 행정가들을 찍어주기 위해 30분의 시간도 빼지 못하는 것을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누군가의 말처럼 이런 상황에도 국힘 찍어준 사람들에게 화나고, 욕 나오죠.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싫어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택한 것 뿐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이익을 위해 찍은 것 처럼요...
마지막으로 저는 윤상현이 말한 것처럼 개돼지의 대상은 국힘을 지지한 강남 3구와 경상도에 놓는 것보다 잠깐의 시간을 빼 투표하러 가지 않는 유권자에게로 돌리고 싶습니다.


댓글 1
고지식한 소리좀 하지마세요.잘 살지도 못하는 서민들이 제대로 투표를 안했다??이말이 하고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