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사진

가장 비싼 취미 ^^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과

부드러운 바람이 가득한 계절이다.

다들 일상의 피로를 풀기 위해

교외로 떠나고 유명한 찻집을 찾아

추억을 쌓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금융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문득

서늘한 긴장감이 엄습한다.

현시점 집이 없는 이들에게

가장 사치스러운 소비는

값비싼 수입차나 화려한 명품이 아니다.

어쩌면 아무런 대책 없이 흘려보내는

달콤한 휴식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잠시 숨을 고르고

나들이를 즐기는 순간에도

시중에 풀린 거대한 화폐 뭉치는

쉼 없이 질주한다.

계절의 변화나 인간의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질주한다.

특히 특정 길목으로 유동성이 쏠릴 때

그 속도는 무시무시해진다.

주식 시장의 호황으로 소소한 수익을

올렸다고 기뻐하는 이들도 많지만

진짜 자본의 파티는 무대가 다르다.

실물 자산을 움켜쥔 이들은

부동산의 가치 상승과 금융 자산의 팽창을

동시에 누리며 상상 초월의 속도로

자산을 불려 나간다.

담보 가치가 오르면 그것을 지렛대 삼아

또 다른 영토를 확장하는 구조다.

이 격차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속에는

늘 기분 나쁜 조급함과

원인 모를 무력감이 피어나기 마련이다.

쫓기듯 타석에 서지 말고

장비를 점검하라.

남들이 돈을 벌었다는 무용담에

등 떠밀려 급등한 종목에 뒤늦게 올라타거나

충동적으로 무리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것은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렇게 쫓기듯 진입한 전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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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눈감고아해

비싼 취미는 모르겠고 너는 일주일에 이천원짜리다 다음주에 이천원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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