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충 출입금지 존 만들었으면 좋겠다[2]
제가 친정엄마와 여행을 다녀온 후에 남편이 한 말입니다.
나는 당신이 집에 없으면 좋은데 싫어.
애니도 보고 게임도 하고 이건 참 좋았거든.
근데 집에 당신이 없으니까 술이 맛 없더라.
이 마음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
말로 표현이 안 된다.
안방에서 당신이 곤히 자고있을 때 거실에서 혼자 먹는 술이 제일 맛있어.
아 물론 당신과 함께 먹는 술도 맛있어.
가장 베스트는
당신이 안방에서 자고 있고 일본 애니를 보면서 양주 먹는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해.
이 심리를 글로 좀 적어주실 분 계실까요?
본인도 뭔 심리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은데 나쁘네요. ㅎㅎㅎ


댓글 34
사랑한다는 말을 애둘러 표현한 겁니다.
와우 예상 밖의 답변이네요...
@먀먀묘묘 사내들은 원래 그래요...
알다가도 모를 영혼들이군요 ㅎ
와이프 없인 세상 잼있는게 없다는 말이네요. 와이프가 있어야 모든게 좋다는 뜻
예상 밖의 답변 추가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심리적 안도감이지요 오늘은 남편 좋아하는 요리로 술상 차려서 궁디 팡팡 해주세요 ㅎ
와이프가 잘 때 심리적 안도감을 느낀다... 뭔지 알 것 같습니다 ㅎ 오일파스타 술상 차려야겠습니다
@먀먀묘묘 새우 방토 넣은 감바스 어떨까요? 마지막 오일파스타 마무리 일석이조 ㅎㅎ
먹을껀 몰래먹어야 맛있죠
치~ ㅎㅎㅎ 얄밉네요
잔소리 없는 와이프 옆에서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심리적 안심?
가장 현실적인 답변 같습니다 ㅎㅎ 잔소리를 줄여야겠군요
있으면 좋고 없으면 허전한 거잖아요ㅎㅎㅎ
결론은 좋은 거군요 ㅎ
혼자시간 가져서 좋긴한데 여보가 보고 싶었다는 말임
감동인데요~ ㅎ
남편이 아내분을 공기(산소)로 느끼는군요... 없는 듯 있어달라는 말인데..... 나도 그래라고 맞받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곤, 각자 없는 듯 지내면서 필요한 부분만 나눠쓰면 되는 거겠죵?
앗 저는 남편을 많이 좋아해서 껌딱지라... 제가 더 많이 사랑하죠 뭐 ㅎㅎㅎ
@먀먀묘묘 아무리 성능좋고 비싼차라고 해도 좌우 바퀴가 구르는 속도가 다르면 원하는 곳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결혼생활은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긴 세월을 함께 가야하는 길이므로.. 서로 보조를 맞추는 게 중요하고 누구 하나가 끌고 갈 수 없는 매우 큰 무게랍니다. 나 위주가 아니라 상대방 위주로 배려하면 자연스럽게 서로를 위한 인생이 될것 같네요.
세상 아무리 재미 있는것(애니) 맛난거(양주) 도 그대가 없으면 아무 의미 없다 .. 일거 같네요 ㅎㅎ
감동적인 댓글이 의외로 많네요
그냥 없는듯 있어 달라는 소리네..
흑... ㅠㅠ
그래도 남편분 사랑하시죠?
넵! ㅎㅎ
저도 아내가 자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사랑스러워 보일수가 없어요. 깨어 있을때는 안 사랑스럽거든요. 여튼 아내가 밖에 있어도 안 행복한건 '오빠~! 내차 빵꾸 났엉.....으앙....'이런 전화 올까봐서요. 보헌사 부르면 되는데 굳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의지했을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기분은 좋습니다
남편분이 아내분을 많이 사랑하시나봅니다^^
힝... ㅠㅠ
안정감이라는게 있어요 없을때 하루 이틀이면 괜찮은데 이게 2일 3일 4일 넘어가면 불안하고 짜증나고 해요 안정감이 없으니까요 어떤일을 해도 내가 지켜야 할것이 없으면 안심이 안돼니까요
와닿는 댓글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