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남에 선거사무실에 쳐들어와서 야유하고 욕하고[6]
일단 스승의날 2주 전에 반장이 인당 얼마씩 돈을 걷습니다. 그걸로 카네이션과 선물을 삽니다.
그리고 스승의날 당일 육성회장과 육성회 임원들이 학교에 와서 교장, 교감, 임원 교사들에게 선물을 줍니다.
그리고 학부모들도 찾아와서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에게 봉투를 줍니다.
상대적으로 봉투를 못받은 교사들은 박탈감을 느끼는지 심기가 불편합니다.
이런 교사는 학생들이 전해주는 선물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에 비해서 촌지 봉투를 두둑히 받은 교사는 학생들의 선물이 아주 좋은 것이 아니라도 입이 째집니다.
그리고 스승의날이 지나간 자리에는 촌지를 준 학부모의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갈리게 됩니다.
촌지를 두둑히 준 학생들은 그날부터 이쁨을 잔뜩 받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쩌리가 됩니다.
1년에 4번 교사들이 수금하는 날이 있습니다. 학년 초, 스승의날, 가정방문, 소풍. 이때 제대로 땡기는 것도 교사의 능력이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


댓글 4
학부모 면담 오면 자연스럽게 책상 서랍을 쓱 연다...
예전 알바하던 가게 사모 애가 초등 입학함 담임이 퇴직 다되가는 여선생 학기초 학부모면담때 대놓고 몇반 부모들은 뭘해줫다. 뭐가 낡았다 얘기했다함 개인 서랍장을 발로 툭툭 차면서 누구엄만 뭘 해줫다는데 에이. 씨.. 이랫다함 ㅎㅎ
경수국민학교 이재옥 선생님. 엄마 올 때까지 때리신 이유가 그거였다는것을 나중에 알았네요.. 지금은 그때 선생님 나이의 2배가 되었건만..잊쳐지지가 않습니다. 아셨잖아여...촌지가 과뇅이라지만, 잘못된거라는거..
선생님은 가실때까지 못받은돈때문에 화가나셨을듯해요. 나중에 지옥 가시게되면 만나겠지만 이번생은 선생님 못만나고 천국 가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