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후기글] 나를 카톡 차단한 사람이 종이청첩장을 주는 건 무슨 심리죠?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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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형님들~!


그 수금을 목적으로 한(?) 요망한 것 후기입니다.


보통 저희 부서는 신행 다녀오면, 축의금을 내지 않으신 분들께도 답례품을 돌립니다.
같은 부서 사람이고, 오다가다 자주 마주치는 사이니까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이런 의미로 돌리는 게 관례입니다.


참고로 지난번 형님들 댓글 보니 대부분 “수금 목적 맞다” 하셔서
청첩장은 바로 파쇄기에 넣어버렸고, 축의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요망한 것이 신행 다녀와서 첫 출근 날,
시차 적응이 안 됐는지 오전 내내 병든 닭처럼 있다가
오후 반차 쓰고 바로 퇴근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 얘는 답례품 돌릴 생각도 없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 답례품을 돌리기 시작하는데,
역시나 저를 건너뛰고 돌리더라고요.
뭐, 사이도 안 좋고 축의금도 안 했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사내 메신저로
“답례품 받으셨어요?”라는 문의가 여기저기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못 받았다고 했고,
몇몇 분들도 “자기도 못 받았다”고 해서
혹시 축의금 했냐고 물어보니… 다들 안 했다고 하네요.


결론은 이겁니다.


이 요망한 것이 축의금 낸 사람들한테만 답례품을 돌리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타 부서까지 청첩장을 돌렸는데,
그중에서도 축의금 낸 사람만 골라서 답례품을 줬다는 겁니다.


역시… 가까이하면 안 될 유형이구나 싶네요.


다시 한 번 마음 단단히 먹습니다.






↓이  전  글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제목 그대로 거의 4년전 저와 쌍욕하면서 변호사를 쓰니마니 할 정도로 싸웠던 직장 내 여자동생이 있습니다.

그 싸움 이후로 저를 카톡 차단하여 현재까지 서로 봐도 투명인간 취급하고 지내고 있는와중에 오늘 다짜고짜 "저 결혼하게 됐습니다." 하면서 청첩장을 주고 가네요. 저는 벙쪄서 축하드려요 하고 받긴했는데;;


참고로 저는 6년전에 결혼한 유부남이구요. 이 동생과 썸도 없었고요. 그냥 말그대로 직장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관계였고요.


대체 무슨 심리로 주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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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직업군바리

부서 관행이지만 억울해 하실필요도 없을듯요. 어차피 축의금도 안줬고 안보고 말 안섞을 사람인데 신경쓰지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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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보이

답례품 주면 이번엔 어떻게 거절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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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바리

@참외보이 오히려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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