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홍준표, 국힘 후보 겨냥 “서로 대구시장하겠다고 설쳐 참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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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025년 4월2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차기 대구시장으로 지지하는 이유를 재차 밝혔다. 김 전 총리야말로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하고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반면 대구시장 후보 자리를 노리는 국민의힘 주자들을 향해선 “내가 대구시장 할 때도 도움이 안 되던 사람들이 서로 시장하겠다고 설치는 건 참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가 다시 일어서려면 티케이(TK·대구경북) 신공항이 성공해야 하는데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티케이 신공항 사업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내가 대구시장 할 때도 도움이 안 되던 사람들이 서로 시장하겠다고 설치는 건 참 가관”이라며 “그래서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하고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을 후임 시장으로 추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그 사람들은 여당일 때도 전혀 대구시에 도움이 안 됐는데 아무런 역량이 안 되는 사람들이 정부 지원도 기대난인 지금 서로 대구시장 하겠다고 나서는 건 참 기막힌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유영하·윤재옥·최은석·추경호 등 현역 의원 4명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총 6명이 치르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22일 공천 배제(컷오프)된 뒤 격렬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페이스북 글에서 “지금 나온 (국민의힘) 후보자들 중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울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던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개적으로 김 전 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이때도 홍 전 시장은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 쪽에서 날 선 반응이 나왔지만 홍 전 시장은 “무지한 참새들은 지저귀지만 독수리는 창공을 날아간다”(3일)고 받아쳤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진영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가 지속돼선 안 된다”(4일)고도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5일에도 “대구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김 전 총리를 지지한다는 뜻을 계속 밝혀왔다.

한편,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시장을 지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대구) 민심”이라며 “이재명 정부도 있고 김부겸이라는 대안도 있다. 그 대안으로 옮겨가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보수 기득권에 젖어있던 그런 대구가 아니라 새로운 대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덤벼들어야 김부겸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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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Hamilton

홍찍이 개두창이한테 폴더인사 박을때 가관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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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눈물

홍준표 "역량도 도움도 안 되면서 대구시장 하겠다? 기막혀…그래서 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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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눈물

양준혁, 국힘 이철우 캠프 합류설 부인…“이름 사용만 허락, 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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