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갑니다[12]
이틀전 저녁메뉴가 마땅치 않아 가끔 주문하던
치킨집에 주문을 했습니다.
가족과 반쯤 먹었을쯤 아내 치킨조각에서 긴 머리카락이
나오더군요.
아내는 대수롭지 않게 머리카락 나온 조각을 내려놓고
다른 조각을 집었습니다.
근데 제 입장에선 얘기는 해줘야 할 것 같고, 아내는 그냥
먹음 되지 신경 쓰지 말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나온 적이 있어 그냥 넘겼는데 이번에는 얘기를
해줘야 할 것 같고, 그래도 장사하는 집인데 리뷰에 남기는
건 도리가 아닌것 같아 가게에 전화를 했습니다.
가게에선 죄송하다며 사과하시고 환불 해주시겠다 하시는데 저는 환불을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다는 차원에서 전화를 드린거라고 했는데
끝내 환불을 해주시네요.
아내는 그냥 먹음되지하며 핀잔을 주는데,
저 역시 괜히 얘기했나하는 생각이 들며 자꾸 신경쓰이네요.
제가 경솔했을까요?


댓글 28
그 가게를 위해 이야기 해주는게 맞죠. 리뷰도 아니고 전화까지 해주셨는데 사장님 오하려 고마워하실 것 같습니다.
그 가게를 위해 이야기 해주는게 맞죠. 리뷰도 아니고 전화까지 해주셨는데 사장님 오하려 고마워하실 것 같습니다.
얘기해서 신경써서 조리하는거 맞죠 그나저나 사모님이 상여자시네요
어릴적음식하던 여자친구왈 음식하는사람으로써 어디서 사먹을때 머리카락정도는 이해하고먹는다 솔직히 신경써도 어렵다는게 아닐지..
보통은 여자가 따지고 남자가 걍 먹자 아님?
말해주는 게 맞죠 알아야 조심하죠 저도 자주 시켜먹는 집에서 저러면 말만 해주고 주의해주세요~하고 마는데 개차반으로 나오면 전쟁임다 ㅋㅋ
고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환불 얘기는 안하지만 전화는 합니다
환불까지는 아닌 것 같고 저도 후기는 남기진 않지만 얘기는 합니다 그래야 다음부터 더 청결히 할테니요 ㅎㅎㅎ
저는 비밀리뷰 남겼는데.. 답변도 안줌 ㅋㅋㅋ 여기 보배에도 활동하시던분 분점인지 어떤지.. 그랬음. 글쓴이분은 2배로 시켜드심 됩니다~
당연한 권리죠.. 위생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구매자의 전화한통으로 매너리즘에서 탈피하는 효과.좀더 경각심을 깨닫고 더 큰 문제 발생의 억제효과도 분명히 있을테니 오히려 저같으면 더 감사하다 할듯..
나이들면 머리카락이 알아서 빠지기 때문에 조심해야죠. 주방에서 모자를 괜히 쓰나요.
케익 사서 집에 왔더니 긴 머리카락이 붙어있어서 살짝 긁어내고 그냥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잘 해달라고 전화했고요.
두번째 나온거면 얘기해주는게 좋은거 같으네요.
가게 주인 글쓴이 아내 세 분 다 정상
세분모두 정상입니다.
모두가 정상이 맞습니다.
머리카락은 개인적으로 불가항력으로 보고 있기에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음.
거시기 트래기도 나옴
아름다운 세분이네요
이야기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음식하는 사람으로 머리묶고 왁스로 잔머리.바르고 해도 가끔 전화와요... 참 어렵네요 전화해서 알려주시는건 나쁜건 아닙니다.
잘하신일입니다
가게에서 알아야죠
잘했건 못했건 자연재해같은 일임. 여름에 파리가 나는것도 머리카락이 들어간것도.. 장사는 힘든 일임
난 식당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에서 소고기국밥 먹는데 소쿠리 조각이 나왔어요. 부르지도 않고 따로 빼놨다가 계산하고나서 보여주고 이거 나왔으니 점검 하시라고 하고 나오는데 한사코 환불해주시더라구요. 난리 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고맙다면서...난 그냥 조용히 알려줍니다. 실수잖아요.
전에 국밥집에 갔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국밥을 상에 놔두면서 엄지 손가락을 국물에 담구면서 주길래 더러워서 뭐라 하니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다고 해서 그냥 나왔다 더러워서 이놈 저놈 먹은 상 치운 손으로
전 매장에서 생맥에 치킨먹다 뻥아니고 철수세미 조각 나옴 계산하고 이게 나왔다 다음엔 조심하세요 하고 나왔네요. 1년뒤 폐업하던데...
가족들과 나들이 다녀왔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네요. 가게 주인분도 좋으신 분이라 좋게 해결되었습니다.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