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던 사람이 이런 글 올려서 미안합니다.
내용을 공유하고 대응에 잘못이 있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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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에 부모님이 작은 원룸을 가지고 계시고,
1층은 상가, 2~3층이 원룸. 4층이 독채(주인세대) 입니다.
원룸 올라가는 계단 입구는 유리문으로 되어 있고
바로 차선 없는 도로에 인접해 있습니다.
예전에 모 택배 기사가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택배 물건을 방치한 걸 제가 발견해서
그러지 말라, 수령인 방 호수 앞에 두라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몇 달은 괜찮더니 다시 그렇게 방치를 해온 모양입니다.
(저희 가족은 지금은 그 건물에 살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계단 입구에 택배 물건을 방치했다가
분실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저희 건물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이고
다행이 분실된 물건이 비싼 건 아니라고 합니다만
문제를 확인하고 시정하는 과정에서
해당 택배 기사분과, 대리점, 콜센터의 대응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배송 받을 곳은 3층인데, 1층 계단 입구에 물건을 놓고 가놓고는
자기 잘못은 없답니다. 방문 앞에 가져다 놓으라는 요구에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답니다.
집배점은 그 이후로 단 한번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한 적도 없고 제가 건 전화를 받지도 않습니다.
콜센터는 배송이 문 앞에 되어야 하는 점은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사후조치는 집배점에 연락해서 연락을 하게 하는 것 말고는
없다고 합니다.
계속 연락 안주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답니다.
일단 분실된 택배는 경찰에 신고하고
관련된 내용은 소비자연맹에 접수했습니다만.
이후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걸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는지.
시원하게 회사명과 집배점명을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러지 못하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댓글 10
건물내부에서 분실된거라 딱히 택배기사 잘못이라 하기엔 애매하네요
구매처에 미배달 미수령 구매 확정 거부 하시면 됍니다 저대로 배송 완료 됐다고 하면 우리집 문앞도 아니고 가봤는데 택배도 없다고 문의 글에 남기면 판매자가 알아서 처리 해줍니다 굳이 택배기사랑 싸울 필요 없어요 알아서 경찰분이CCTV 확인 하러 올껍니다
알려주신 내용을 바로 세입자 학생한테 전달했는데. 주문한 쇼핑몰이 한국 쇼핑몰이 아니라 싱가포르 쇼핑몰이네요. 구매확정 거부 같은 메뉴가 없어서 메일로 내용을 전달해놓으라고 했습니다. 잘 안풀리네요. 그래도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택배기사 일부 과실로 될것 같은데요. 근데 세입자 택배 오배송도 집주인이 이렇게 클레임 걸어서 처리 해주시나요? 나같으면 외국인이고 뭐고 세입자가 알아서 하게 내버려둘 듯요.
외국인 세입자의 불편을 살펴주는 차원도 있구요, 택배를 자꾸 계단 입구에 놓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해결해고자 하는 의지도 있습니다.
글삭제할것 같으니 걍 패스합니다
왜요? 무슨 문제 있나요?
문자내용보니까 혹시 각층 현관문앞에는 CCTV가 없는건가요? 택배기사 문자 내용이 그런 늬앙스로 보이는데요? 개별로 문앞에 배송했다 분실사건이 있어서 CCTV 설치구간에 잘보이게 놔뒀다는 문자로 보입니다
cctv는 2층과 3층에 각 1대씩 있습니다. 저 입구를 비추는 cctv는 없어요. 그래서 cctv에 비친다는 건 택배 기사의 지레짐작 일 뿐이구요. 안그래도 이번 일 계기로 현관을 비추는 cctv도 하나 추가해야 되나 싶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조심스러운 것은 cctv가 있고 없고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본질은 택배기사가 계단 입구에다 택배를 놓는게 아니라 각 호실 앞에 택배를 가져다 놓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서요. 달더라도 이 일 해결하고 달 생각입니다.
배송 후 분실 건으로 고객센터 접수하시구요. 배송하시는 분과 수화인간의 배송어디에 해주세요라는 협의된 내용이 없이 임의대로 저렇게 놔두신거면 배송기사에게 책임이 돌아갑니다. 이게 반복되다 보면 배송기사분들도 저 집만큼은 정상배송이 이루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