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프로 할인, 21프로 할인도 논란(5)
저는 직장문제로 경기도에 집을 구해서 살고 있고,
주말에 마포로 가는 주말 부부에요.
정말 친한 대학동창이 있습니다.
제수씨랑도 친하고.
작년 12월에 제 집에 놀러와서 술한잔 하는데
그 집 아들이 올해 1월에 제대하고 복학 한다길래,
니 아들 통학하려면 힘들지 않냐, 여기 집에서 그 학교까지 버스 한번타면 가니,
방 한개 내어줄테니 보내~ 라고 술김에 지껄였습죠.
결국 우리 집에 와서 3개월 넘게 살고 있는데 미쳐버리겠습니다.
방은 홀애비 냄새가 진동하고,
전자렌지에 뭘 돌렸는지 비린내가 진동하고,
욕실 바닥엔 샴푸 액체같은 것들 질질 흘려놓고,
학교 갈 때에 문단속 하라고 그렇게 당부해도 방 창문 다 열고 다니고...
(도둑 문제도 있고, 고양이 3마리가 있어서 잃어버릴까봐)
진짜 뭘 하든 꼭 흔적을 남겨서 제가 손을 한번 더 쓰게 만드네요.
붙잡아 놓고 몇 번 얘기해도 "아 죄송해요 깜빡 했어요" 이러는데
후드려 패고 싶어짐.
결국 그제 친구놈한테 전화해서
6월 종강하면 데리고 가라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술 취해서 함부로 누구 도와주겠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월세라도 받을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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