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고속터미널 지하 죽은소에서 있던일입니다
텃밭에서 쓸 호미를 구입한뒤
결제를 하기위해 줄을 서있었는데
바로 앞 세명의 여자아이들의 대화가
들려왔습니다
ㅡ우리 살꺼 다 산거겠지
더 산거 있으면 안돼..
ㅡ언니 나 이거 하나 더 산거 같은데...
ㅡ안된다고 그거 하나 더 사면 돈이 부족해
듣다보니 가지고 온 돈에서 500원이
부족한 상황인거 같았습니다
한개 더 담은듯한 아이가
ㅡ나한테 200원 있어..
하면서 지갑에서 백원짜리 동전 2개를 꺼내면서
일행에게 제발 백원짜리 3개가 있다고 얘기해줘..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길래..
제 주머니에 있던
500원짜리 동전 한개를 꺼내서
이백원을 들고있던 아이에게 건내주면서
ㅡ이거면 다 해결되는거지 ~^^
잠시 멍~ 때리던 아이가
상황파악이 끝났는지
ㅡ감사합니다 ~^^
그렇게 끝난지 알았는데
그중에 나이가 가장많아보이는
아이가 두아이의 머리를 잡고는
3명이서 동시에 머리를 숙이며
ㅡ감사합니다 ~~^^
하더라고요~~^^
오백원짜리 한개로 착한아저씨 됐답니다


댓글 20
봐 이거 통한다니까!! ㅎㅎㅎ 농담이구요 잘하셨어요 ^^
죽은소가 뭔가 했더니 다이소 였구만요 ㅋㅋㅋㅋㅋㅋㅋ
??? : 연기력 조아쒀~!
??? : 연기력 조아쒀~!
봐 이거 통한다니까!! ㅎㅎㅎ 농담이구요 잘하셨어요 ^^
오늘 환불정산 하자 10만원쯤 벌었는데
게쟈버노 보내까요???
횽아~~ 따봉
잘하셧내우
죽은소... ㅎㅎ "산소" 로 분점하나 내야겠다.... 대화들이 참 귀엽고 고맙게 느껴집니다.
착한형아~~!!
이런 쎈쑤있는 아저씨를 보았나~~~~~~
아 오만원짜리 깨기 싫었는데 잘됐다
죽은소가 뭔가 했더니 다이소 였구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디지 한참 생각 했네요
ㅋㅋㅋ 아 귀여워
님 배우신분
ㅎㅎㅎ 그 아이들에게 500원으로 큰 행복을 선물하셨네요~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 생각만해도 같이 웃게 되네요^^
감사인사잘해준 아이들도 멋지고 500원에 세상따뜻함을 선물해주신 분도 멋지네용~
죽은소 ㅎㅎ
굿~~~
착하시다
어릴때 500원뿐이었는데 집으로 가려면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하는데(당시 버스비가 어린이 기준 200원이었던...) 동전을 바꿀데가 아땅치 않아 어떤 아저씨에게 이걸 좀 바꿔주실 동전이 있으신가 여쭈어 보니 토큰을 두개 그냥 주시면서 500원은 과자 사먹거라~집에 조심해서 가거라~했던 기억이~ㅜㅜ 여러번 감사합니다 90도 인사를 드렸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