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님들.
매일 절망 속에서 버티다 벼랑 끝에 선 제 마지막 생존의 비명을 전하고자 염치 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울 중구에 거주하며 주 3회 혈액 투석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40대 중증 신장 장애인 가장입니다. 현재 저희 세 가족은 소득이 전혀 없는 '0원'의 상태로 생사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마지막 생존의 끈을 잡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했지만, 지방 행정기관의 처분은 너무나 비정했습니다.
투석 환자인 저를 24시간 전담 간병하고 만 11세 초등학생 어린 자녀를 홀로 양육하느라 실질적으로 근로가 불가능한 제 배우자를 단지 서류상 문구만을 근거로 '근로능력 보유자'로 취급해 특례에서 제외했습니다. 또한, 내일의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뼈를 깎으며 모아둔 최후의 보루인 '치료비 유보 자산(보장성 보험)'을 단순 여유 자금으로 취급하여 저희 가족을 수급자격에서 탈락시켰습니다.
가장 참담한 것은 구청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 과정이었습니다. 위원회는 철저한 비공개 밀실 회의로 진행되었고, 당사자인 저희 가족은 위원들 앞에서 실상을 단 한 마디도 소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왜 일할 수 없는지 변명할 변론권마저 원천 박탈한 채 차가운 서류 수치만 보고 내린 결정은 저희 가족에게 내려진 '밀실 사형선고'였습니다.
현재 서울시 광역위에 이의신청을 내고 마지막 끈을 잡고 있으며, 이 비정한 복지 행정을 멈춰 세우고자 국회에 정식으로 [국민동의청원]을 등록했습니다.
국회 청원 시스템상, 일반 대중에게 전면 공개되기 위해서는 '1차로 100명의 사전 동의'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현재 53명에서 정체되어 100명을 채우기까지 딱 47분의 동의가 간절하게 필요합니다.
가난의 공포를 먼저 배워버린 만 11세 어린 자녀에게 이 비극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가족의 선택지가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극단적인 비극이 되지 않도록 보배 형님들의 힘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본인 인증 후 '동의' 한 번만 꼭 눌러주시기를 간곡히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딱 1초만 시간을 내어 벼랑 끝에 선 세 가족의 생명줄을 잡아주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청원 주소 ●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5251AFBC67D06B20E064ECE7A7064E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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