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며, 세상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사랑 속에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은 늘 제 일상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133일이라는 너무도 짧은 시간 동안 세상을 살다, 친엄마의 폭력으로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해든이의 이야기를 접했을 때,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슬픔과 분노가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같은 엄마로서, 그 아이가 느꼈을 고통과 외로움을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어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세상에 태어나 사랑받아야 했을 작은 생명이 그렇게 떠났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국민청원에 서명을 하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라는 생각에,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현실 앞에서 깊은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을 더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국회에서 서영교 의원님께서 해든이 사건을 언급해 주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으며, 누군가는 이 아이의 억울함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로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해든이를 기억하는 마음들이 모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작고 미약할지라도, 이 아이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만큼은 끝까지 놓지 않겠습니다.
해든이 사건에 제발 관심 가져주세요!
3월 26일 목요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공판이 열린다고 합니다.
공판 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해든이의 편이 되어 주세요.
친어미의 손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한 해든이를 지켜주세요
해든이의 고통스러웠던 133일 짧은 생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QyDg2nOIA

지오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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