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입니다.
평소처럼 병원에 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이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막을 수는 없었는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크게 느낀 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병원마다 의료배상책임보험이 의무가 아니라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이 일을 겪고 나서야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게 너무 허무했습니다
누군가는 평범하게 병원에 갔다가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을 수 있고
그 상황에서 최소한의 보호조차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현실이요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료기관 배상책임보험 의무화 청원을 올렸습니다
크게 바라는 건 아닙니다
한 번만 읽어보시고
공감이 된다면 동의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원 링크
https://cheongwon.go.kr/portal/petition/open/viewdetail/PRIc2149e8e922c49abbeddcbe31cf6b2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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