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벅스 태극기 출처(1)
금정산 고담봉 바위서 대장 산퇘지랑 쫄자들 여러마리
당시엔 몸도 날렵하고 싸나이 가빠가 충만하던 시절이라
여기서 쫄면 난 뒤진다 물러서질 않고 덤벼라 퇘지들아
큰짱돌을 줏어들고 달려들면 정수리에 한방으로 골로
보낸다 각오로 눈에 히네루를 주고 있는데
여튼 쫄자들 다 제압해 지기고 대장과 사투를 벌이고
미래소년 코난할때처럼 포비가 산퇘지랑 싸우던 걸
기억해 요리조리 피하고 토끼고 하고 돌진하는 대장놈을
유인해 바위에 그냥 쳐 박히길 여러차례 결국은 대장
산퇘지가 지가 고담봉바위를 쳐박아 죽게했지요
햐 이걸 어떻게 끌고 간다랴
소나무 가지를 잘라 부목을 만들어 칭칭감고 썰매를
만들어 낑낑거리고 태워 다시 칡줄기로 칭칭 감아두고
화명동으로 내려가 속리산 한우집 사장님보고 같이 올라가
돼지손질해 끌고 옵시다
안간다 하길래 그럼 칼좀 빌려
달라해 소분해 잘라서 밤새 옮기고 또 옮기다
꿈이 깻으요
이게 20여년 전에 말이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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