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애기 하나[11]
다들 아시면서 그러시네요.
학부모 민원이요. 민원.....
우리때처럼 난방도 안되는 커다란 방에
30~40명씩 때려 넣고
군대밥만도 못한 밥 먹이던 시절이 아니에요.
그래놓고 중간에 해처먹던 시절이 아닙니다.
(지금도 먹는 놈은 먹을 듯.....)
수학 여행 코스를 똑같이 설정해서 내가 간다고 생각해보면
비용이 얼추 맞아요.
거기에다가 인솔비용이 추가되면 그렇게 비싼게 아닙니다.
예전처럼 비용 절감한다고 싸구려만 찾아 다니면
학부모 민원에 교사가 자살하게 되요.
예전 수학여행 단골 장소들이 요즘 불황이잖아요?
그 숙소나 식당들이 예전 기준으로 한방에 수십명 막 그랫다가는
요즘 세상에서는 망하는 겁니다.
소방설비부터 확실하게 되어 있고 각종 안전에 관련된 부분이
검증이 된 숙소와 식당등을 가야 하기 때문에
저렴이들을 가지 못해요.
우리가 문제라고 착각을 해서 문제인 겁니다.


댓글 28
네
저 가격이면 동남아 패키지도 쌉가능여
안전문제를 학생기준에 맞추면 해외는 더 비싸지겠지요.
올해 수학여행 보내는데 20만원입니다. 방은 주로 2인실~6인실 랜덤하게 배정되구요 여학생은 2인실 위주로 남학생은 그 이상이 배정된다 하더군요. 60만원? 많이 비싼편입니다. 적어도 저 금액이 부담되서 못가는 학생들도 생각해야죠...
여학생 2인실 남학생은 다인실..ㅎㅎ 이건 남녀차별이네요.^^
@어디세요 남자끼리는 다인실이 재밌지 않나유?? 밤에 선생님 몰래 치킨도 시켜먹고 술도한잔하고 그게 참 재밌었는데..@.@
비용부담이 되어 못가는 학생도 있겟지요. 반대로 그런 학생들이 많아서 수학 여행 보다는 당일 소풍 방식으로 진행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어느 학교인지 남여 다르게 배정하는지 참.. 남자들은 막 굴러 자는걸 모두가 좋아하나 보네요.
산수여행 ㄷ ㄷ
수학여행 가고 싶습니다
식비(5식)에 97,000원? 뭘 쳐먹이길래 1식에 19,400원 짜리를 인솔교사도 60만원 냅답니까?
예 교사라고 밥 공짜로 주지 않습니다. 현직교사한테 물어 본 겁니다. 공짜밥 아니랍니다.
설악산 현장에 있던사람입니다 군전역후6개월간 알바했었구요, 96년도에 일단 교감이랑 서무과장이 먼저 시설둘러보러 옵니다 그러면 회에다가 엄청난 로비를 합니다 돈도 찔러주고 , , 그담에 학생들오면 한방에20명씩 때려놓고 밥도 형편없는 밥을 제공합니다 학생들 밥 다 먹고 나가면 그담에 한쪽에 회와 술로 셋팅합니다 선생들 먹여야죠 , , 진탕 먹고 노래방이나 나이트 찾습니다 그럼 전화해서 바로 봉고차 와서 데리고 갑니다 이런일이 반복입니다
그 비리가 극에 달했던 시기가 아마도 세월호 사건때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그랬죠 학교에서 직접 업체 선정하니 그런일 많았겠죠 지금은 입찰로 바뀌어 그런거 없습니다. 예전 생각하지 마세요.
증학교3학년 수학여행비가 60만은 이해불가
잘사는 동네는 해외도 갈겁니다.
다음날 마당에 쓰레기가 엄청 나옵니다 오후 쯤 되면 쓰레기차가 옵니다 분리수거 그딴거 없습니다 막 때려싣고 사장이 돈봉투 준비해서 주머니에 찔러줍니다 그런식으로 전 모텔을 돌며 돈을 챙깁니다 명절 전이면 또 돈챙겨줍니다 이렇게 안하면 일일히 분리수거해야하고 잘 안싣고 가고 배짱부립니다
파출소 소장이 주기적으로 순찰을 합니다 돈뜯는 순찰 ,돈봉투 준비안하면 자꾸 딴지를 겁니다 가끔 회에다 술도 준비합니다 그럼 파출소장이랑 소방서놈들 와서 처먹습니다 소방서 놈들이 더 악날한 놈들 입니다 온갓 꼬투리를 잡거든요 이렇게 챙겨줘야 설악동 모텔에서 살아남습니다
학생들이 가고나면 이제 정산을 합니다 일명 보따리라고 합니다 학교와 모텔을 연결해주는 좋게말하면 여행사고 우리는 그냥 보따리라 부릅니다 교감얼마 교장 얼마 서무과장 얼마 등등 아 기사들도 챙겨줘야합니다 아주 도둑놈들이 따로 없습니다
96년도 3월부터 9월까지 설악동 모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덜 보탠거죠
그 큰방 ㅎㅎㅎ 사실 요 없이 이불 하나로 ㅎㅎㅎ
5월, 9~10월 수학여행 전국에서 몰리는 시기고, 몇백명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찾기 힘들어 가격이 올라가는 건데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뒷돈 이야기 하는데 그런거 없어진지 꽤 됐습니다. 운영위 하면서 수학여행 사전 답사 다니며 여행사 관계자와 이야기 하면 들은 이야기 입니다. 자유 여행하면 같은 등급의 숙소라도 가격 천차만별이지만 이 경우는 선택 여지가 별로 없어요 식당 밥값 작년 강원도 여행 갔는데 관광지 밥값 15,000원 짜리도 찾기 힘들던데 200명 수용 가능한 식당 뷔페외엔 별로 없어요 그리고 금액은 코스만 학교에서 정해 입찰 올려서 학교에선 관여 못합니다.
맞아요 교사가 직접 답사 갑니다
@독도는우리땅1 담당교사, 운영위나 학부모위, 여행사 이렇게 갑니다. 휴일 하루종일 차 타고 돌아댕겼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교장이 지원하느냐가 관건이죠. 우리 아들은 국토순례 자전거 학교서 하는데 6박 개인당 60만인데 24만원만 냅니다 교장이 이리저리 후원 받아서 대단
너무 우리때 생각하시면 안될듯 해요..요즘 물가도 물가고 옛날처럼 선생들꺼까지 비용 포함. 이런거 못해요.. 저렇게 민원 넣는 학부모들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있는데 어떻게 그러겠어요~ 그냥 우리때랑 많이 변했구나~ 많이 바꼈구나~ 하고 보면 또 얼추 그렇게 나와요~ 5식 97,000원? 충분히 나오죠~ 무슨 밥국반찬3개 이런곳에 우리애들 먹일꺼에요? (우리때처럼) 강릉 로컬 맛집은 인원수 대비해서 웨이팅이다 머다해서 불가능할꺼고 해당 인원 수용가능한 규모에 예약을 받아줄만한 식당을 찾으면 그렇게 많지도 않을꺼고 1식 2만원정도면 그정도 나올껄요? 요즘 어디가서 단품메뉴를 먹어도 기본 12000원 나오자나요~ 충분히 이해할만한 비용이긴 합니다.
나도 2박3일, 3박4일 일정치고는 비싸지 않다고 봅니다. 비용 아낀다고 뭐 얼마나 저렴하고 구린곳에서 수학여행하고 오면 또 여행이 여행답지 않네 그돈이면 어딜가네 지랄지랄하는 민원쟁이들이 생겨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