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고 선생의 갑질[10]
(만두사진은 저장된게 없어서 제리님 블로그에서 갖고왔어요)
2019년즈음에 생긴 걸로 아는데, 어느덧 7~8년 정도 된
바지락 칼국수집입니다.
아이들 어릴 때 같이 가서 열심히 바지락 골라 먹던 기억도 있고, 가족들이랑 가볍게 들러서 칼국수랑 만두 먹던 날들도 많았던 곳이에요.
특별한 날이라기보다 그냥 평범한 날에 자연스럽게 가던 곳이었는데, 그래서 더 익숙하고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황태랑 건새우로 맛낸 육수는 시원하고 담백해서 좋았고
김치,고기만두는 속이 알차서 씹는맛이 일품이었어요.
젊은 사장님 내외께서 친절히 응대해주시는 모습도 너무
좋았는데.. 애들 데리고 또 가려고 마감시간 다시 확인하려다
폐업 공지글을 보고나니 황망하고 쓸쓸한 마음 감출길없네요..
문 닫기전에 아이들이랑 다시 한번 가보려구요..
사라지는건 가게가 아니라.. 큰 추억하나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시는 모든 자영업자분들 모두모두
흥하시길 바래봅니다..ㅠㅠ


댓글 2
저도 아이들과 자주 가던 분식집이 어느날 갑자기 폐업을 ㅜㅜ 맛집이 없어진것도 서운한데 추억으로 남겨야 하는것에 더 서운했습니다ㅜㅜ
맞아요~ 그 음식의 맛과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다 추억으로만 남겨야 한다는게..슬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