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어제 벚꽃축제 갔는데 말이죠........

날씨도 참 좋고 


축제장도 잘 해 놓았고


음식도 괜찮고.....


그러나!!!!


그런 장소에는 항상 빌런이 있기 마련.....


역시나 등상복 차림의 남여노인네 무리가 


곳곳에 등장 합니다.


이들은 떼를 지어 이동하며 자기들 앞의 모든 사람들 


다 밀어 버립니다.


물론 짐승의 특성상 맨 앞에 무리를 보호하려는 짐승이


매서운 눈빛으로 앞에서 마주오는 사람들을 째려 보며 이동 합니다.


저는 성격이 매우 매우 각이져서 그런거 못 참아 합니다.


저는 그냥 제 갈길을 갈 뿐인데 그들을 피해서 


빙 돌고 싶지 않을뿐인데 말입니다.


그 짐승과.....얼마전까지 그래도 침대위에서는 짐승소리 듣던 저......


그냥 부딪힐때까지 계속 걸어 갑니다. 계속......


그래도 어깨는 살짝 틀어서 스치듯 지나치고 나면 이제 그들의 무리가 


둘로 갈라집니다.


'어머어머 뭐야?'라는 노인네들의 핀잔을 들으며 


복판을 갈라서 지나 갑니다.


축제장에는 어린애도 많고 유모차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그 모두가 그들을 피해야 합니다.


마치 그들의 권리인것 처럼......


어르신이라고 하기에는 더 어르신이 타시는 


전동차 조차 그들을 피해야 합니다.


간혹 맨 앞의 노인네가 '뭐야'라고 시비를 걸기도 하지만 


눈을 마주치고 그냥 그윽하게 쳐다보면


바로 고개 돌리고 갈길 가더만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음...그니까.....


4열 종대가 서로 마주쳐 지나갈수 있는 길이라면 


최소한 6열 이상을 차지하며 무리지어 이동하는 것은


좀 삼가 했으면 합니다.


참고로 '빨간불도 단체로 건너면 무섭지 않다'는 


일본 속담입니다.


단체만 되면 병신이 되는건 일본의 습성입니다.


조선은 '독야청청!'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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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운명에짱난

꽃을 보러 가 빌런을 담고 오는 행님아. 벚꽃 보며 그 이뿐 걸 담고오지 그랬어요. 시간이 훅 가요. 촉각을 빌런에 곧두세우면 오렌지 행님은 언제 즐겁고 행복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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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그니까요. 그냥 꽃을 보고 오면 좋은데 말입니다. 그런 인간들은 그런ㄴ데 오지 못하게 법으로 막을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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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는너만보여

왜 그러는지들... 한두명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은 쫌 비워 놓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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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제가 열받은 포인트는요. 큰 유모차에 애기 둘 태우고 한손에는 애 안고 한손으로 유모차 힘들게 움직이는 애아빠를 본거죠. 대부분 그런 경우에 알아서 피해줘야 하는데 유모차가 피해야 하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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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햅

벚꽃축제는 집앞에서 보는게 제일좋은거같아요 흐흫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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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1차로정속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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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아내가 딱 그렇게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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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촌면장이곰

나이 먹으면 목소리 낮추고 행동반경 줄이고 혼자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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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잃을 것이 점점 줄어들다보니 좀 막나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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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뚠뚠

축제 뿐만 아니고 여기저기 시장 같은곳에서도 단체라고 일렬 횡대로 쭉 다니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들이 뭔데 길을 전세낸것처럼 그러는지.. 저도 성질 같아선 중간을 파고 들어 파워워킹 하고 싶지만 어르신들에게 혼날거 같아 그렇겐 못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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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어르신들은 그렇게 안 걸어요. 그건 어르신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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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의발

오렌지님은 185가 넘는 피지컬이지만 170언저리(정확히 169ㅠㅠ)인 저 같은 호빗족은 그 노인네들조차 버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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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하긴 제가 덩치가 작았다면 분명 시비를 걸었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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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