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중학생 1학년에 올라간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글쓴이입니다.

http://dev.bbmuseum.co.kr/community/famous/9757d983pv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381930 (원글 입니다.)


아이가 중학교 입학식날 2학년 선배들로 부터 화장실에서 감금과 집단폭행, 폭행영상촬영, 폭행영상유포, 협박을 당했습니다.

댓글에 저희 아이가 왜 맞았는지에 대해 궁굼해 하시는 분들과 저희 아이를 안좋은 시선으로 보시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런부분 또한 저하고 저희 아이에게 2차가해 이고, 속상하여 이렇게 추가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이렇습니다.

입학전 2월 중순경에 가해학생들 중 1명이 저희 아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걸어왓고, 팔로우를 받았더니 다짜고짜 DM이 와서는 "야", "어디중가냐?" 이런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아이는 "네", "ㅇㅇ중이요"라고 답을했고, 가해학생이 "위에 누구있냐?" 라고하여 "없어요"라고 답을 했습니다.

저희아파트 아랫층에 동갑내기 친구와 형이 살고있는데, 저희아이는 DM온 사람이 선배라고는 하는데 얼굴도 모르고 자꾸 위에 누구 있냐는 둥 술 마시냐는 둥 담배피냐는 둥 이런 연락을 하는것이 무서워서 아랫집사는 오빠에게 "ㅇㅇㅇ이라는 선배한테 연락이와 무섭다"는 말을 했고, 아랫집 큰애가 가해학생에게 "ㅇㅇ이 괴롭히지말고 잘해줘라"라고 했습니다.

가해학생이 "왜 ㅇㅇㅇ오빠한테 말을했냐"면서 그때부터 단체 DM에 초대하여 아이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아이는 그냥 "죄송합니다." "무서워서 말했습니다."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입학전 2월 말경에 단체DM으로 괴롭히고 1대1 DM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던 가해학생이 뜬금없이 "야 그냥 사과하고 좋게끝내자"라는 DM을 보냈고, 저희아이는 "네"라고 답하고 일이 끝난줄 알았습니다. 


이후 3월3일 입학식이 되었고, 등교를 한 후 학교에서 방송으로 "1학년 입학생들은 10시50분까지 시청각실로 모이세요" 라는 방송을 듣고 같은 초등학교 출신 친구들(2명)과 같이 화장실에 갔다가 가해학생들(4명)이 또 다른 피해학생(1학년)을 끌고 들어와서 "ㅇㅇㅇ,ㅇㅇㅇ빼고 다 나가"라는 말을 하여 저희아이와 다른피해학생만 화장실에 남고 다른 1학년 아이들은 화장실밖으로 나간 후 가해학생 중 1명이 화장실 문을 잠궜습니다. 


가해학생 4명 중 1명이 처음 저희딸에게 DM을 했던 학생에게 "뭔일임?"이라고 묻고는 DM했던 가해학생이 자초지종 설명을하더니 그때부터 "왜 말하냐, 구라까면 한대" 하면서 계속 왜 그 오빠에게 말했냐고 하더니 저희아이는 생전 처음보고 DM도 안나눴던 가해학생이 "내 얘기 나온적있음?"이라고 물었고, "없습니다."라고 했더니 "구라깠지? 이리와"라며 그때부터 폭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4명에게 4대를 맞은 후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이후 4명에게 4대 더 맞고서 "무릎꿇어"라고 했는데 저희아이가 무릎을 꿇지 않자, 한대 더 맞은 후 무릎뒤부분을 발로 차서 꿇게 만든 뒤 가해학생 2명이 무릎꿇고있는 저희아이와 다른피해학생 사진을 찍었고, 무릎을 꿇고 있는데 가해학생이 저희아이의 허벅지를 발로 차고, 말을 따라하라며 "신고하거나 누구에게 말하면 영상과 사진을 전교생에게 뿌리고, 사과하고 더 맞겠습니다. 죄송합니다"를 따라하라 하였는데 저희아이가 말을 따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 한대 맞았습니다. 


폭행으로 이미 공포감에 사로잡힌 저희아이는 자신의 폭행영상을 유포한다는 말을 따라하고 가해학생들에게 "죄송합니다"라는 허리숙여하는 사과를 10회이상 하고 나서야 화장실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화장실에서 나온 직후에도 가해학생들이 "신고하는순간 더 이것보다 더 쳐맞고 어떻게 될지모른다?"는 등의 협박을 당했습니다. 


아이가 입학하고 나서 저와 남편이 매일 "오늘 학교생활 어땠어? 재밋었어? 중학교 생활은 어때?"등의 말을 물어보고 했는데 "응 재밋었어. 괜찮아"라는 말만 했습니다. 실제로 14살 사춘기 딸이다 보니 신체를 보여주지 않고, 딸이 막 호들갑을 떨거나 하는 외향적인 아이는 아니라 중학교 생활에서도 초등학교와 다르긴한데 설마 선배한테 찍히거나 맞기야하겠어? 하는 마음도 있어 더 몰랐던것도 있습니다.


이사건이 학폭으로 신고가 들어가게된 계기도 3월 3일 입학식날 급식실에서 아이들이 급식을 먹은 후 나오는 중에 3학년 선배들무리가 아이와 같이 있던 친구를 불러 그 친구와 선배들간의 뭔가 트러블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일로 인해 3월6일에 학폭담당선생님께서 입학식날 급식실에서 3학년 선배들과의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려고 저희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불러 대화를 하는 도중 2학년들의 집단폭행 사건을 듣게되어 저희가 알게된것입니다.


영상유포도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직접본것은 아니지만 아이친구의 친언니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데 아이들이 맞는 영상을 보고 딸친구(친동생)에게 "이거 ㅇㅇㅇ이랑 ㅇㅇㅇ이 아냐?"라고 하여 영상유포를 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지금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와 도보5분거리에 있는 다른 중학교학생들도, 차로 5분거리에 있는 또 다른 중학교 학생들도 이 폭행사건에 대해 알고있고, 그렇다면 이미 영상유포는 퍼질대로 퍼졌다고 생각합니다.

가해학생들의 계정이 비공개계정이고 부계정도 가지고 있어서 영상이 누구의 어느계정에 올라갔는지 확인도 힘든상황입니다.


이제 묻겠습니다. 

저희아이가 무서워서 밑에층 오빠한테 연락이와서 무섭다는 얘기를 한게 감금과 집단폭행, 폭행영상을 촬영하고, 폭행영상을 유포할 정도로 그렇게 잘못한일인가요? 

이러한 상황을 전부 말씀을 드렸는데도 저희아이가 껄렁해 보이시거나 저희아이가 노는아이 같으신가요?


현재 3월3일 폭행이 있은 후 3월6일 사건을 인지했고, 3월9일 학교로 찾아가서 담임선생님, 학교폭력담당(인성인권부실)선생님, 교감선생님, 교장선생님 만나뵙고 강력하게 분리조치해달라고 요청드렸고, 핸드폰도 이번달은 가지고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이런 상황에 3월10일은 급식도 잘 먹고 햇는데 3월11일 급식을 못먹었다고 전화가 와서 왜 그러냐 했더니 가해학생무리를 급식실에서 마주쳤는데 삿대질을하며 뭐라고 해서 못먹었다하여 학교에 전화해 분리조치제대로 하신거 맞냐고 애들 밥도 못먹었다고 한다고 알렸고, 담임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데리고 급식을 먹였다고 했습니다. 

3월11일 오후3시경에 교육청 학교폭력 조사관이 나와 피해자 진술서 작성한것을 가져 가셨고, 3월14일 경찰서 여청계방문하여 고소장과 피해자 진술하고왓습니다. 

18일 인성인권부(학교폭력담당)선생님께서 연락이 와 가해학생4명 중 2명의 부모가 사과하고싶다고 했다는데 거절했습니다.

또한 가해학생4명 중 2명의 학생이 사과편지도 썻다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저희아이한테 주지마시고 보관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자녀를 키우고 있지만 지금 가해학생과 가해학생 부모들의 사과는 너무나도 늦장사과에 보여주기식입니다. 

사과를 할거였으면 3월6일 그날바로 사과를 하던지 늦어도 저번주 경찰 신고전까지 사과를 했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에 신고까지 할줄모르고 있다가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니 이제서야 사과를 하겠다는것은 너무 속보이고 괘씸합니다.

아이의 의견도 중요하니 어제 퇴근후 제가 아이한테 물었습니다. 사과를 한다면 받고싶냐고 "아니, 전학갔으면좋겠어."라고 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불편하고 눈치가 보이면.. 지금도 밖에 안나갑니다. 학교, 집, 학원 루틴입니다. 심지어 다른 학원 하나는 아예 가지도 못합니다.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오다가다 마주칠까봐요..


학교에 학교폭력 신고를 하고나서도 가해학생들은 삿대질을하며 뭐라하고, 잠시 외출했을 때 길에서 마주쳤는데 왜 신고했냐며 2차가해를 하고있습니다. 그런데도 사과를 받아야할까요? 저는 끝까지 갈겁니다. 다른 피해학생도 그쪽 학부모께서 공론화는 생각좀해보자고 하셨는데 저는 이미 마음 굳었습니다. 학폭위, 형사, 민사, 공론화까지 시킬겁니다.


제가 이렇게 추가글로도 저희딸의 피해상황과 왜 맞았는지에대해 작성했는데 또 저희아이가 껄렁하다느니 노는아이라느니.. 이런댓글 쓰시는분들.. 

저 정말 속상합니다. 그런 댓글을 쓰기전에 신중히 한번 더 생각해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글도 꽤 길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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