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재활요양병원의 전원 압박


안녕하세요. 


이전에 아버지의 갑작스런 전신마비로 인해 1년반째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회원 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191429


알수 없는 이유로 아버지께 전신마비가 왔고 턱 밑으로는 모두 마비인 상태 이십니다.


국내 대형병원은 모두 돌고 결국 인천 소재 재활요양병원에 1년여 째 계시는 중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의학적 지식이 없는 저희, 그리고 의료법률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로


보건소와 공단 모두 문의를 넣었으나 관할 부서가 없다. 는 답변만 받아 왔습니다.



저희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는 통합간병 6인실 병동에 입원 중이시며, 24시간 간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 저희 가족은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에 가 간병사님께서 혼자 하시기 힘들것을 너무 잘 알기에


아버지의 모든 케어 먹고 씻기고 뒷처리, 병실 청소까지 보통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 병원의 재활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간이 2시 ~ 2시 30분 )


아버지는 새벽에 간혹 가래로 인해 호흡이 불가한 상황이 주에 2 3회 정도 생겼으며

새벽에 불가피하게 석션을 당직간호사에 요청합니다.

불가피한 시간을 제외하고는 아버지께서는 저희가 올때까지 참으셨다가 저희에 석션을 해달라고 하십니다.


당직 간호사에게 요청하기 위해서는 아버지는 간병사님을 새벽에 불렀어야 했고

간병사님은 호출 버튼을 눌러 당직간호사를 불러 석션을 요청합니다.


이 외 나머지 의료적 처치는 다른 환자분들과 동일 합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병원에서 행정부장이 전원을 요구 합니다.

또는 개인간병을 요구 합니다.


병원의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신 마비 환자로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이 많다.

2. 전신 마비 환자가 있어 간병인들이 힘들어한다. 

3. 개인간병을 쓰지 않아 간호사들이 매우 힘들어 한다.

4. 위 사항들을 종합해서 결론은 전원을 가라.


4가지 사항정도가 있습니다.



저희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신 마비 환자로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이 많다.

-> 전신 마비 환자로써 타 환자보다 더 힘들다는 것은 인정 합니다.


2. 전신 마비 환자가 있어 간병인들이 힘들어한다. 

->  간병사님들께 최대한 일손을 덜어드리고자 목욕부터 씻기고 밥먹고 하는 모든 케어를 오후에는 저희가 단언컨데 하루도 빠짐 없이 했습니다.


3. 개인간병을 쓰지 않아 간호사들이 매우 힘들어 한다.

-> 통합간병과 개인간병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오롯이 문제 제기한 상황들은 간병인의 교체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희가 개인간병을 고용한다한들 새벽에 긴급으로 생기는 석션을 당직 간호사가 안해주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4. 위 사항들을 종합해서 결론은 전원을 가라.

-> 저희의 사실만 두고 납득을 시켜달라는 이야기는 무시한채 전원의 일방통행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 과거 사건

저희 아버지는 오후 1시 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재활 훈련을 매일 합니다.

이때 이동이 필요하기에 소변줄을 잠그고 재활 층에 도착하면 다시 열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 침상에 돌아올때는 잠그고 침상에 누우시면 다시 열어 줍니다.


이때 약 하루를 소변줄을 잠근채 열어 주지 않아 소변이 역류하여 신장이 망가지고

혈뇨를 3L씩 뽑아내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외래 대형병원에 2개월여 동안 입원하였다 치료를 끝마치고 다시 원래의 요양병원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때도 저희는 별다른 민원을 제기 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받아주는 병원도 없었고, 아버지에 해꼬지를 하지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있었고 저희의 어떠한 민원도 없이 병원 생활을 해왔습니다.





두서 없이 작성하여 문단의 이해도가 떨어짐에 양해 바랍니다.




결론은

병원에서는 저희는 손이 많이 가는 전신마비 환자니 전원을 압박하는 것이고

이에 있어 저희가 부당한 전원 요구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지 

모든 인생 선배님들께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아시는 선에서 정보를 나누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0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6

딱아는만큼만

사정은 안타깝습니다만, 병원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1년이면 병원에서도 할만큼 했어요. 전원 알아보셔야 할듯요.

2
송도유원지

정말 전원이 답일까요? 전원을 하더라도 병원의 의무를 다 이행하지 않았음을 인지 시켜주고 싶습니다... 혹 저희가 진상을 피웠을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다른 병실의 간병사님들께서도 저희를 많이 보살펴 주시고 있는 실정에 무언가 병원 스스로 귀찮아 나가 라고만 하는거 같아 억울 합니다...

-2
대파는뚠뚠

지난글도 읽어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이 정상은 아닙니다. C4-5 완전 손상 환자분은 원래 일반 통합병동에서 케어할 수 있는 중증도가 아닙니다. 근데 병원이 입원을 받았으면 책임지고 케어를 해야지, 이제 와서 간호사가 힘들다?고 보호자한테 석션이나 뒷처리를 시키고 전원을 압박하는 건 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병원이 전원 얘기 꺼내는 이유, 의학적인 이유라기보다 인력 부족하고 비용도 안되고 간호간병서비스에서 받기엔 너무 중증도가 높은 환자라 내보내려는 거겠죠. 보호자분이 직접 석션하고 계신 것 자체가 이미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고, 병원이 방치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어요. 전원 거부하고 싶으시면 일단 병원 행정팀에 전원 거부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세요. 보호자 동의 없이는 강제로 내보낼 수 없어요. 의학적 상태가 호전된 것도 아닌데 병원 편의로 나갈수 없다고 딱 잘라 말씀하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기록을 남겨두세요. 간호사가 해야 할 석션이나 케어를 보호자가 직접 한 날짜, 시간, 내용 전부요. 병원이 계속 압박하면 이걸 근거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보건복지부에 부당한 전원 압박 및 환자 의료 방치로 민원 넣겠다고 말씀하세요.

1
송도유원지

우선 일반 통합병동에서 케어 할 수 없는 것이라고는 처음에 입원 시 확인했고, 해당 병원에서 전혀 문제 없다 본인들 병원에 입원하면 된다 모든 간병 케어가 가능하다하여 입원한 것은 사실 입니다. 조언 주신 것과 같이 행정팀과 다시 면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가 지정 이 아닌 요양 재활병원의 공동간병실이 맞습니다..ㅠㅠ

-1
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송도유원지

현재 1등급 받은 곳 입니다...ㅠㅠ

0

유명인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