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0번 강기사입니다~
항상 좋은내용만 전파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번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다라는걸 한번 올려보려구요~
주말이라 도로는 한가했고 언제나 늘 그랬듯이
차내는 만차였으며 앞차가 신호가 안좋았는지
빨리 못가는 상태에 어느교회에 타신 80~90대
어르신 10분정도 (지팡이 사용이 절반) 단체로
광장시장 가시는거에 애기들도 많이타 있어서
최대한 편하게 가는중이었답니다~
그러던중 어느 정류장에서 40대 초중반정도
되보이는 부부가 탑승했습니다
여자분은 커다란 스타벅스 텀블러를 가지고 있었..
맨앞쪽 접이식 노란의자 (노약자석) 에 여자분이
앉았고 그 앞 빈공간에 텀블러를 놔뒀나봅니다..
약간 경사가 있는 신호에 걸렸다가 출발하는데
퍽소리가 납니다. 뭐지? 하고 돌아보니 텀블러를
엎었네요.. 물인지 커피인지 한바가지 쏟아버렸..
여기서 여자분 멘트가..
"여보 버스가 급출발해서 쏟아버렸네.."
보통 이러면 남자분이 좀 막아줬다면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아 그랬어? 그럼 냅둬~" ..
뭐지.. 눈과 마음은 욕이 나오기 시작하고..
주변 할머니들도 웅성웅성..
그러더니 갑자기 하차벨을 누르네요? ㅋㅋ
분노가 폭발하여 쳐다봤더니 왜 저의 실명제
카드를 쳐다보는건지.. 결국 내려줘버렸고
저는 가방에 있는 휴지를 챙겨 그 부부앞에
차세워놓고 밖을 째려보며 바닥을 열심히
닦았답니다ㅠ;; 끝까지 쳐다보며 사과 한번
안하니까 차내에 계신 단체 어르신들이
지켜보던 우리가 더 미안하다고.. ㅠ
그래서 제가 어르신들께 진짜 급출발했으면
다 넘어지셔서 병원갔지 안그래요? 하니 다들
웃으시며 저런 못된 인간들 해주시며 대신
욕해주시어 너무 감사했답니다~
좋은분들만 타셔서 스트레스없이 근무 잘하고
있는데 간만에 진짜 빌런들이 타서 고생했네요ㅎ

FockDdal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