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문제 잘 맞추는 여자(2)
'교권 침해'에 직업적 자부심 낮아진 교사들…'참교육' 설정에 공감
실제 교원들의 인식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교총이 지난달 5일 공개한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89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직업적 자부심이 낮아졌다고 답한 교원은 49.2%로 절반에 달했다. 반면 높아졌다는 응답은 12.8%에 그쳤다.
교사들이 현장에서 가장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학생·학부모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교권이 침해될 때'가 67.9%로 가장 많았다. 교직 이탈이나 신규 교직 기피 이유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및 학부모 민원 노출'(28.9%)이 가장 많이 꼽혔고, '낮은 보수 및 수당 동결'(28.1%), '생활지도 무력화 및 교권보호 부재'(23.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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