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설탕 덩어리”… 의사가 경고한 ‘최악의 음식’[3]
2004년 크라이슬러가 선보인 ME 포트웰브는 자동차 역사상 가장 억울하고 아쉬운 하이퍼카 중 하나입니다. 이름 그대로 미드엔진(ME), 4개의 터보(Four), 12기통(Twelve)을 품은 엄청난 녀석이었거든요.
AMG가 제공한 6.0L V12 엔진을 바탕으로 850 제동마력(bhp)을 뿜어내며, 시속 60 마일(약 97 km/h)까지 2.9초, 최고 시속 399 km(약 248 mph)라는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했죠. 내외장 역시 당시 최고 수준의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 하니콤 구조를 채택해 초경량화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다임러크라이슬러 시절, 모기업 벤츠의 자랑이었던 SLR 맥라렌을 가볍게 뛰어넘는 스펙이 윗선들의 심기를 단단히 건드렸습니다. 결국 양산 직전 수백만 달러의 프로젝트가 돌연 취소되며 프로토타입 2대만 남긴 채 비운의 결말을 맞이했네요.


댓글 4
저런것들이 최고 결재라인 이라니
퇴보
너무잘해도 문제.
뛰어넘을 생각을 해야지 짓누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