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찍/특종발견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희 집에 택배를 가져다 주시는 기사분들이 계세요.


저도 젊어서 시멘트 배달을 햇던 인간인지라 

그 분들 한걸음이라도 덜 걸으시라고

뛰어 나가서 물건을 받아 오거든요.

간혹 내려 놓은 사진 찍어야 한다고 하면 

제가 들고 있는 사진 찍으시라고 하고^^

여튼 그렇게 나름 친절하게 대해드렸는데


문제가....

이제 그 분들이 작은 물건을 가져 오실때면

두손으로 받쳐들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하시면서 

주신다는 거에요.

임금님에게 문서 올리듯이 말이죠.

그러면 저도 허리 숙여서 인사를 하면서

두 손으로 받아야 하거든요.

무슨 표창장 받듯이 말입니다.


그걸 옆에서 보는 저희 손님들이 

그 신기한 광경에 어리둥절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두손으로 받쳐서 진상하듯이 물건을 건네는 택배 아저씨와

그걸 허리 숙여서 두손으로 받아드는 제가....좀....이상해 보일거라는 거죠.


뭐 대충 던져 놓고 가셔도 되는데 말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주 작은 택배 상자 하나라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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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12

영자A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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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그런거 아니거든요!!!! 저 여자 좋아 하거든요. 아주 여자에 미친 인간이거든요. 여미새임 여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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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그놈참2

여윽시......멋진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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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기사분들이 참 좋은 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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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B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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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저는 언제나 사람이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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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즐겨찾기

제 3자 관점으로 글을 쓰셨으면 더 빛날 행동(?) 이었는데 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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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빛나자고 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탈모가 와서 빛은 충분히 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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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옆갓길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좋네요. 서로 존중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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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근데 할때마다 조 ㅁ과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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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아름다운들

상대를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두 분이 참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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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외모는 기사님이 더 윗급이시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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