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보통 펍에서 맥주 마시며 축구를 본다.
체코 프라하는 12일 이후 조용한건지 침울한건지 펍에도 손님이 없다.
관광객도 많고 활발했던 프라하 도시 자체가 꺼진듯 하다.
그래도 다뉴브 강물은 여전히 잘 흘러간다.
히딩크 별명이 오대빵이었다.
왜 그런지 아나?
2001년 대한민국 국대 맡고 체코와 친선전에서
0:5 로 비참하게 져서 생긴 별명이다.
1998년 월드컵때 히딩크는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었다.
차범근 감독의 우리 대표팀과 붙었는데 0:5 로 우리가 졌다.
차범근은 월드컵 경기중 해임되었다.
그때 콧수염 히딩크가 얼마나 얄미웠었는데....
네덜란드가 골을 넣어도 저따위 표정이었다.
당연하다는 듯한 무표정은 정말 자존심이 상했었다.
그 얄미운 히딩크를 모셔와서 2002년 월드컵 4강의 꿈을 이루었다.
다시 한번 내생애 어게인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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