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찍/특종발견

유럽에서 짱츠 렌터했는데 고속도로에서 퍼져버렸습니다

2주전쯤 유럽 여행할려고 오래전에 X5를 예약했었습니다.

장거리라 특별히 큰 차를 예약한건데 대신 벤츠 GLE를 주더군요.

4천km밖에 안뛴 새차였습니다

안좋아하는 차지만 할 수 없이 수령하고 주차장에서 출발하는데 뒤에서 뭔가 드르럭하는 소리가 나서 트렁크가 움직이나? 하고 다시 위치 바꾸고 출발했는데 고속도로에서 120만 넘으면 롤링이 심해서 피곤하더군요.

바람이 세게 불어서 그런가? 하고 천천히 두시간 달려서 목적지에서 1박!


다음날도 출발하는데 또 뒤에서 드르럭 소리가 나서 다시 캐리어 위치 확인하고 5시간을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

역시나 좌우 롤링이 심하고(롤링이라고 표현했는데 직진이 잘 안되고 차가 좌우로 달려서 계속 핸들을 보정해줘야함 )

동승자는 안하던 멀미까지 해서 결국은 국도로 나와서 천천히 달림.


여기 프라하에서는 이틀을 차세워두고 걸어서만 다님

이날도 아침 출발하는데 또 드르럭 뭔가 톱니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났는데 로밍폰이라 전화도 안되고 영어도 자신없고 ㅜㅜ 해서 새찬데 뭔일 있겠나 싶어 출발했는데 한시간쯤 지나면서 같은 소리가 점점 심해짐.

휴계소까지만 가보자 해서 비상등 키고 천천히 가는데 휴계소 표시는 안나오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한적한 지방도로 뻐져나왔는데 나오자마자 10미터도 못가서 차가 서버리네요 .

 

랜터카 지점에 전화해봐도 그냥 끊어지고 혹시나 해서 112경찰에 전화했는데 그건 연결이 되더라구요.

근데 위치가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거기를 어떻게 알겠어요 ㅜㅜ

표지판 찾아보라고 해서 프라하에서 어디 방향으로 한시간 쯤 가다가 나왔고 여기에 있는 지방도로 표지판 번호를 말해줬는데,

뭔가 소통이 안되서 다시 전화하겠다고 끊고 간간히 지나던 차를 세우는데 그냥 가더라구요.

독일같으면 법으로 안도와주면 벌금 문다고 해서 잘 서는데 체코는 안그런가봐요.

열대쯤 보내고 한시간 걸려 청소차가 섰는데 도와줄려고 여기저기 전화를 열심히 하다가 나를 바꿔주는데 뭔말인지 못알아들으니깐 이 새끼가 그냥 30초도 안되서 끊어버리더군요

결국 청소차는 기다려 보란말만 남기고 그냥 갔고 다시 30분 지나서 차 한대가 섰는데 마침 근처에 사는 사람이고 영어도 잘해서 이 사람이 한시간 정도 같이 잇으면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위치도 알려주고 견인차가 오고 있으니 혹시 위치를 못찾으면 자기가 10분 거리에 거주하니 견인차 기사랑 통화해서 다시 온다고하고 얘기 때문에 먼저 떠났네요.

 

한시간쯤 후에 견인차가 왔는데 같이 트럭을 타고 나의 목적지로 가서 새차를 주는게 아니라 다시 프라하로 가서 공장에 차 접수하고 프라하 렌터카 지점에서 새차를 준다고 하네요.

자기가 되돌아오는게 말이되냐? 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고.


결국 프라하에서 새차를 받았는데 아랫등급인 벤츠 GLC.

이렇게해서 하루를 완전히 날리고 원래의 목적지는 못가고 숙박지로 직행해서 밤늦게 도착했네요


근데 차를 반납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어제 귀국했는데 Herzt랜터카에서는 아무 연락이 없네요.

차량 등급 차액 정산 문재도 있고

피해보상은 어떤식으로 하게되나요?

국내의 Herzt지점과 소통하면 되는건가요? 



2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0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직찍/특종발견